2019년 6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 육아정책연구소,한국보육지원학회,남인순 의원 주최로 2019년 육아정책 심포지엄이 열렸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매년 육아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육아지원의 주요쟁점을 도출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 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금은 우리사회의 미래인 아동을 위한 사회적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중요한 시점으로 , 육아 정책연구소는 올해 2019년의 육아정책심포지엄을 태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아동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기획하였다. 2019년에는 “아동행복, 육아 행복 실현을 위한 생애주기별 육아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대주제로 아동의 발달 시기별로 필요한 육아정책에 대해 총 4차례 개최한다.  제 1차 육아정책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태아 및 신생아기를 위한 육아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논의하였으며, 오늘은 ‘건강한 영아와 행복한 부모를 위한 육아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아기는 빠르고 놀라운 변화를 성취하는 시기로  성취는 인간 발달의 기초가 된다 .우리의 엣 선조들은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로 영아기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영아기 초기에는 자신의 몸을 잘 조절하지 못하다가 스스로 조절하고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주위를 탐색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이를 통해 주변세상을 알아가게 된다 .영아기중양육자와의 관계는 전 생애 사회성 발달과 정서 발달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이 때 주양육자와의 안정적인 애착형성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영아기의 뇌 발달의 60%가 완성되는 시기로 인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심포지엄이 영아기정책 지원은 어떤 방향으로 어떤 면에 강조점을 두어 이루어져야 할지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