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현재와 미래'

황재화기자 | 기사입력 2019/08/22 [14:03]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

황재화기자 | 입력 : 2019/08/22 [14:03]

 2019813,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의실에서, 신창현 의원,새만금 시민 생태조사단.2020새만금 해수유통전북행동을 주최로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심포지엄이 열렸다.

새만금 사업은 시작한 이래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발 계획이 변경되고 새로 생긴 토지의

이용계획도 변경되었다.새만금 개발계획의 변경은 새만금 개발 특별법의 사업목적위반이며,목적세인 농축기금의 전용으로 차후 논란거리가 될 것이다.

 

미래세대의 먹거리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새만금 간척지를 100%농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그 면적을 30%로 줄이고, 계획에 없던 도시와 산업용지를 30%, 70%로 변경하는 등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당초 계획은 자꾸 번복되면서 개발의 청사진은 두바이의 신천지,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4차 산업의 테크노벨리 등으로 제시되었으며 개발주의자들만을 위한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니, 언제 그 계획이 또 어떻게 변화될는지 알 수가 없다. 지난 28년동안 그래왔듯 전북지역 민들은 희망이라는 이름의 고문을 당하고 있다. 지역민과 협의된 방향도 없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땜질식 처방으로 주어지는 청사진과 개발사업의 리스트는 선심성희망고문으로 밖에는 인식되지 않는다.

 

이제는 정말로 과감한 전환과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가 그것은 바로 수많은 생명과 공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훼손된 자연환경과 인류문명 간의 생태적균형을 회복하고 자연과 인간으 공존체계를 유지해나가기 위한 생태복원은 가장 선행되어야 할 이정부의 핵심과제이다.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하다.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되는 새만금 주민들의 삶의 변화상과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시기 바란다. 마른 사막에 비가 와 물길이 생기면 물고기가 제일 먼저 물길을 가르듯, 죽어가는 새만금에 생명이 따라 들어오도록 물길이 열리길 바란다.

새만금에는 해수유통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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