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 방안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19/08/20 [16:41]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 방안

오의교 기자 | 입력 : 2019/08/20 [16:41]

  2019819,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한정애 의원 주최로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플라스틱 폐기물의 문제는 이제 전세계적인 환경이슈로 부상하였다.전 세계적으로 매년 800만톤에 이르는 플라스틱 폐기물들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고, 바다에 버려진 프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으로 풍화되어 해양 생태계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육상에서도 플라스틱의 적절한 처리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각국에서 환경문제로 지목되고 있으며, 부끄럽게도 올 초에는 우리나라에서 필리핀에 불법 수출된 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되돌아오는 일도 있었다.

 

다행인 점은 ,정부와 국민들이 이제 플라스틱 쓰레기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는 점이다. 국민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플라스틱컵,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은 눈에 띄게 줄고 있으며, 정부는 지난해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며,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활동은 지속적으로 전재해 나감과 동시에, 우리가 사용할 수밖에 없는 플라스틱들을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나갈지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플라스틱이 재활용의활성화는 이러한 고민해결을 위한 중요한 해결방안이다.

 

 

다만,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재활용의 현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 재활용율은 아직 34%에 불과하고 , SRF로 에너지를 회수하는 방안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화학적 방법을 통해 연료, 원료화 하는 재활용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물리적 방법을 통한 재활용에 대비하여 보다 다양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고,재활용 과정에서의 환경오염이 상대적으로 적어 플라스틱 재활용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관련연구 및 황용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기술이 충분히 알려지고 사용되고 있지 않아 제도, 정책적인 측면에서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의 새로운 길이 제시 될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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