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보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19/11/14 [12:16]

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보

오의교 기자 | 입력 : 2019/11/14 [12:16]

 2019년 11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조배숙의원, 대한전기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의 주최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는 재난수준으로 심각해졌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다 . 따라서 ,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의 필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그 중요성은 또한 커지고 있다.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게 재생에너지다. 전세계는 재생에너지확대를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 OECD 국가 전체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17년 25%에서 2030년 36.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높이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정책과 함께 재생에너지 사업의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도모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육성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내수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태양광산업은 가격을 무기로 한 중국기업의 역습에 , 풍력사업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선진국 기업들의 공격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발전사업 허가를 얻고도 주민 갈등을 비롯한 지역수용성 문제에 부딪치거나  전기를 생산해 수요지까지 보낼 수 있는

계통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가 않아 사업을 시닥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 연료의 대체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업,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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