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근대화와 새마을 운동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19/11/20 [13:14]

한국의 근대화와 새마을 운동

오의교 기자 | 입력 : 2019/11/20 [13:14]

 2019년 11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자유시장 안보포럼,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 송언석 의원실의  주최로,  한국의 근대화와 새마을 운동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1962년부터 추진했던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경제개발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했던 경제정책이었던 데 비해 1970년부터 추진했던 '새만을 운동'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기치아래 전국적으로 추진되었던'새마을 가꾸기 운동'이면서 동시에 '국민정신개량운동'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은 5천년 역사 동안 가난이 일상화되어 체념상태로 의타적으로 살아왔던 농민들에게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정신을 일깨준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자립 자조를 강조하며서 자립적으로 스스로 열심히 하면 반드시 잘 살 수 있다는 신념을 불어넣어 근면하고 협동하는 농촌 만들기에 진력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마을을 발전등급에 따라 '자립마을''자조마을' '기초마을'로 구분하고 열심히 하는 마을에 더 많이 지원하는 선택적 차별의 지원을 하는 경쟁방식을 도입을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개선에 성공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는 농촌지역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새마을 운동을 전개하고 당시 금융산업이 발전되지 않아서 많은 서민들이 고리사채를 쓰면서 빈곤으 늪에서 신음하고 있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새만을 금고'를 전국의 마을단위은 물론 직장에도 설립하기도 했다. 이처럼 '새마 운동'은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어 '경제개발 5개년계획'과 함께 한국의 빈곤퇴치에 혁혁한 공을 새우면서 전세계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오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새만을 운동이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적폐로 몰리고 '새마을 '이라는 글자를 떼겠다고 소동을 벌리더니 지난 10월 29일에는 대통령이 처음으로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여해 새마을정신을 '생명평화 공경'이라고 언급해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0만회원의 새마을조직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새마을 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관계를 살펴보고 새마을 정신을 재조명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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