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발전과 미디어의 역할

국민의 감시 필요해

최봉실 기자 | 기사입력 2019/11/21 [15:21]

정치발전과 미디어의 역할

국민의 감시 필요해

최봉실 기자 | 입력 : 2019/11/21 [15:21]

국회입법조사처는 2019년 11월19일 오후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박선숙 의원(바른미래당), 추혜선 의원(정의당)과 공동으로 「정치발전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과 과제」 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류석진 교수(서강대 정치외교학과)의 사회로, 이재국 교수(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정치보도에서 나타나는 언론의 특성과 향후과제’를, 장우영 교수(대구 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가 ‘한국정치발전을 위한 정치보도 미디어의 역할과 과제: 갈등의 사유화와 온·오프라인 교호작용’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재국 교수는 “현재 한국 언론의 정치 보도는 정쟁 중심, 부정적, 책임회피성 보도 등의 문제로 비판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에 대한 올바른 정치정보의 제공이라는 언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근원과 변화에 대한 인식 공유와 함께 적절한 후속조치가 강구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우영 교수는 “현재의 정치보도의 문제는 정파저널리즘에 의한 갈등의 사유화와 온·오프라인 상호작용을 통한 이슈 파급에서 비롯되었다”고 판단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갈등을 공공재화하려는 정치적 노력과 정파로부터의 독립성을 추구하는 언론의 성찰, 그리고 국민의비판적 감시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으로는 이영조 교수(경희대 국제대학원), 정일권 교수(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만흠 원장(한국정치아카데미), 권영인 기자(SBS), 김여라 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이 참여했다. 

 세미나의 참석자들은  이번 계기를 통하여 국내 정치 발전을 위한 미디어의 바람직한 역할과 공정한 정치보도를 위한 개선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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