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창작아트페어 2019

장애예술인 축제

김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9/11/21 [18:13]

장애인창작아트페어 2019

장애예술인 축제

김수민 기자 | 입력 : 2019/11/21 [18:13]

 

장애 미술인의 수준급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화려한 축제의 막이 올랐다.

 

제6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 AAF2019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다. 장애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부터 차세대 작가, 초청 작가까지 총 1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유경식 작가의 서예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AAF2019 김건희 예술감독은 “이번 페어는 거장 중의 거장의 아트페어라고 명명하고 싶다”며 “장애 미술 작가들의 작품은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표현이 담긴 것 같다. 따라서 이번 페어에 모인 작품들을 더 진실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앞으로의 장애 예술인의 무대가 더욱 희망적이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AAF2019는 장애미술작가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장애 미술계 발전의 교두보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10월 약 3주에 걸쳐 이번 기획전에 참여할 국내 작가 및 그룹을 모집하는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은 누구나 미술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한국 장애미술계를 대표하는 방두영, 성정자 서예작가의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방두영 작가는 한국 장애미술의 초석을 세운 작가로 손꼽힌다. 추상과 구상을 혼합한 화풍으로 한의 정서를 표현한 그의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방두영 작가는 “AAF2019를 통해 장애 미술작가로서의 삶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차세대 장애미술작가 육성은 물론 전업 작가의 활동 지원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성정자 작가는 의료사고로 지체 장애를 얻게 되었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확립한 서예 작가다.

 

그는 “서예는 삶을 이끌어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라며 “올해 AAF2019를 찾은 관객과 나눌 교류의 시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회화뿐만 사진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안세홍 작가는 사진전 ‘겹겹, 지울 수 없는 흔적’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6회째를 맞은 AAF2019는 2019 장애인창작아트페어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내 미술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광화문 아트포럼이 후원한다. 장애미술의 무한한 매력과 가능성을 담아 새로운 시도를 거듭해 나갈 예정인 AAF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AF2019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AAF2019를 여는 엄종섭 대회장은 “올해 신규 참여 작가가 30명에 달하고, 국내 기성 작가들은 50명에 이른다”며 “장애미술작가의 창작 열정을 느끼기 충분한 아트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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