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고 있는 살처분

문제는 없는가 ?

이대겸 기자 | 기사입력 2019/12/31 [10:41]

반복되고 있는 살처분

문제는 없는가 ?

이대겸 기자 | 입력 : 2019/12/31 [10:41]

  2019년 12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의실에서, 동물복지국회포럼.동물 자유연대의 주최로  살처분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의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거의 해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고 그에 따라 살처분이 반복되고 있다. 거기에 더하여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발생하여 사육되던 돼지는 말할 것도 업소 야생의 멧돼지들까지 도살당하고 있다. 우리가 인간 생존을 위하여 가축을 사육하고 이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동물의 생명을 다루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된다.

 

 이에 지금과 같은 가축전염병 발생시마다 진행되는 살처분 방식이 효과적인지 또한 불가피한 방식인지 그리고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이 효과적인지 또한 불가피한 방식인지 그리고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인지 살펴본다. 특히 생명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먼저 살처분의 기원과 한계를 살펴본다. 가축의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가축살처분 정책은 클레멘트 11세 교황의 주최인였던  의사 조반니 마리아 란치시에 의해 최초로 고안되었다. 그는 전염병에 관심이 많아 말라리아와 인플루엔자를 연구했다.

 

  우역은 8,000년전 아시아에 처음 발생했다. 우역은 고열이 나고 잇몸에 궤양이 생기다가 약 12일 뒤에 설사를 하면서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 특히 소가 이 바이러스에 취약해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가깝다. 감염균은 직접 접촉이나 오염된 물을 통해서 전파되며 우역이 발생되면 순식간에 소 떼 중 80%가량이 폐사되는 심각한 전염병이다. 18세기에는 유럽 전역에서 우역이 여러 차례 발생하여 무려 2억 마리 이상의 소들이 죽었고 많은 농부와 그 가족들도 굶어죽었다.

 

 우역의 증상과  전파 양상을 연구한 란치시는 "병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교역을 제한하고, 정기적으로 육류 검역을 실시하고 , 병든 가축은 석회를 뿌려 매장하며, 아울러 통제된  방식의  살처분을 통해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그리고 실제 이 방법을 교황의 농장에 적용하여 다른 지역의 농장들보다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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