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르칠 것인가 ?

2020 역사교과서

이대겸 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12:17]

이대로 가르칠 것인가 ?

2020 역사교과서

이대겸 기자 | 입력 : 2020/01/22 [12:17]

 2020년 1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교육위원회, 국사 교과서연구소 공동주최로 [2020 역사교과서, 이대로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특히 역사교과서는 진영논리와 정파논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기술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전국 고교에서 사용될 한국사 검정교과서 8종을 살펴보면 '천안함 폭침 사건'을  아예 누락한 교과서도 있고ㅡ북한의 도발 행위를 설명하는 '피격'이라는 용어를 두고 '침몰'또는 '사건'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명백한 행위 주체인 북한의 책임을 은폐했다.

 

 또한 ,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4,000여 년을 다루는 전근대는 약 25%정도 분량이 기재되어 있고 , 근현대사는 약 75%를 다루고 있는데 ,역사교과서의 불문율을 깨고 현 정권을 찬양하는 내용을 교과서에 실었다. 역사교과서를 정권 홍보물로 전락시킨 것이다.

 

 독재 정권을 제외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미래 세대를 이런 식으로 가르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는 '정설'이 담긴 질 좋은 교과서여야 하고, 무엇보다도 역사적 사실에 대한 충실성과 균형 잡힌 사관이 중요하다.

 

 좌 편향, 현 정부찬양 일색인 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학생들과 학부모들께서  교과서 문제에 관해 깊이 관심을 가지고 , 시정을 요구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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