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5년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동시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및 유치전략 방안마련 용역’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지난 2017년부터 신경제중심지로 조성하고 있는 창동․상계도시재생활성화지역내 246,998㎡(약7만5천평) 이다. (창동차량기지 179,578㎡, 면허시험장 67,420㎡)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분석하여 홍릉 바이오의료 R&D 클러스터와 연계한 바이오의료 산업축형성 방안과 국내외 바이오메디컬관련 업체․연구소 유치 전략 방안을 마련하여 미래먹거리의 핵심인 세계 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전략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릉일대는 바이오·의료 R&D 및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하고, 상계지역은 차세대 바이오산업 플랫폼 (병원, 중소․중견기업 및 지원시설)으로 조성하여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육성 및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 추진과정에서 대형병원, 국내외 바이오기업, 서울식약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금년 내 청 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내실있는 실행방안 모색을 위해 병원,협회, 기업체 및 관계기관 등 지식과 경험이 풍 부한 관련분야의 다양한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여 심도있는 검토와 공론화를 병행할 예정이 다. TF팀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책방향에 맞는 자문과 세부 추진방안 등 계획 수립 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조정 등을 통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용역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2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서울시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전문가로 구성된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 ul.go.kr/시정소식/입찰공고), 나라장터(www.g2b.go.kr)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동북권사업과(☎ 2133-8281)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지금은 고령화시대로, ‘오래 사는 것’에서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으로 관심이 변 화하고 있어 바이오의료 같은 신산업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서울시는 서울시내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가용부지인 창동차량 기지 일대에 수도권 동북부 480만을 보살피는 네트워크형 건강도시의 시험무대(Test Bed)인 ‘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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