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근본대책 마련해야

이대겸 기자 | 기사입력 2020/02/14 [12:42]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근본대책 마련해야

이대겸 기자 | 입력 : 2020/02/14 [12:42]

  2020년 2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 황주홍 의원, 김현권 의원의 공동주최로 야생멧돼지 ASF 확산방지 대책 국회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잘 아시다시피 , 이번 ASF확산을 막기 위해 가족처럼   아끼던 돼지를 잃은 ASF피해지역 한돈농가들은 큰 충격과 실의에 빠졌다. 지난해 9월 17일 파주 소재 양돈장에서 국내 ASF가 첫 발생한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10월 9일 14차 발생 이후로 추가로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 아직까지 정부가 명확한 재입식 기준과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피해지역 농가들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ASF피해지역 농가들은 답답한 심정에 비대위를 구성하고 , 지난 1월 20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청사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조속한 재입식 보장과 피해보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우리 현장에서는 비어있던 축사를  다시 돌아보고 , 재입식을 준비하고 있다만 정부는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당장은 재입식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언제쯤 이 상황이 풀릴지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 정부의 말처럼 접경지역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잇달아 우려된다. 최근 들어 파주, 연천, 철원에 이어 화천에서도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고 ,  정부가 설치한 광역 울타리 인근에서도 발견되어 근심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 폐사체 수색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염멧돼지 근절은 더욱 지난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 야생멧돼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있는지, 이대로 농가만 계속 피해를 봐야하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많은 우려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 우리 한돈농가들의 저력과 여기 계신 모든분들의 지혜와 능력이라면 능히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 희망과 확신을 갖고 있다.

 많은 전문가 여러분들의 폭넓고 , 의미있는 제언들이 잠재적 위험요소인  멧돼지의 ASF 감염을 근절하고 , 농가는 조속한 재입식으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이번 ASF 사태에서 절감하고 있듯이 질병의 위험 아래에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음을 증명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이번 사태를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선진 축산의 계기로 삼기 위해 우리 한돈농가들도 노력할 것이다. 이중 울타리, 방조망 설치, 농장 내외부 차단방역 시스템의 확립 등재점검하여, 생산성 저하 및 악성질병 재발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한돈협회 역시 우리 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와 전 돈육산업계가 단결하는데 구심점이 되도록 각 분야별 'ASF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한돈산업 재건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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