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에 차출된 군장병

의료진 홀대하는 정부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20/04/03 [12:40]

물류센터에 차출된 군장병

의료진 홀대하는 정부

오의교 기자 | 입력 : 2020/04/03 [12:40]

 

 미래통합당 선대위 김우석 상근수석대변인은 2020.3.31일 다음과 같이 논평을 발표하였다. 

 

 우리의 소중한 군 장병들이 말도 많은 <지오영> 등 마스크 도매 업체 물류센터에 차출돼 야간, 주말 근무까지 하면서도 수당 한 푼 못 받았다고 한다. 국가에 충성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청춘을 바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땀이 민간기업의 영리활동에 불법적으로 전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당연히 이 소식을 들은 많은 국민이 분노했다.

 

 게다가 이 양심 없는 업체의 전직 고문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선 정당인 더불어 시민당의 비례대표 23번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니 기가 막힐 지경이다.

 

 늘 사적인 이익과 당리당략에 따라 철새처럼 모여드는 사람들이라지만, 지금처럼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까지 이렇게 음습한 본성을 드러내야 했을까. 그 몰염치에 놀랄 따름이다.

 

 더 놀라운 것이 있다. 현 정부는 생업을 뒤로하고 방역 전선에서 목숨까지 건 의료진들에게까지 홀대하고 있다. 국민 세금으로 외국인들에게까지 의료지원과 성찬 도시락을 제공하는데, 자원봉사 의료진에 대한 처우는 형편이 없었다. 민감하게 다뤄졌어야 할 수당은 최소한의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되었다.

 

 정부의 늑장 대응과 무능에도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버티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자발적인 봉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사명감 때문이었다. 정부가 자화자찬할 수 있었던 근거도 의료진의 희생과 차출된 국군 장병들이 만들어 준 것이었다.

 

 이분들이야말로 의인이고 의병이다. 마치 조선 임진왜란 때 의병과 같이, 무능해서 도망간 정부를 대신해 나라를 지키신 분들이다. 무능한 선조와 마찬가지로 문재인정부는 책임은 떠넘기고 공은 가로채려 하고 있다.

 

 

 양심이 있다면 우리 국민에게 무릎 꿇고 감사의 인사라도 할 일이다. 그리고 뒤늦게라도 이에 걸맞은 대우를 해야 한다. 긴급위기대응자금으로 지원을 해줄 곳은 다름 아닌 이들, ‘방역 전선의 천사들이어야 한다.

 

 미래통합당은 의료진과 군 장병, 우한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모든 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더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 심사와 집행에 적극 나설 것이다.

 

 

 오늘도 국민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국군 장병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다. 문재인정부도 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후원금 자세히 보기
사랑의 후원금 후원양식 다운로드
사랑의 후원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