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정신의 오늘과 내일

그 이상을 계승해야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20/08/20 [11:54]

독립운동 정신의 오늘과 내일

그 이상을 계승해야

오의교 기자 | 입력 : 2020/08/20 [11:54]

  2020년 8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미래통합당 윤주경 국회의원 주최로 독립운동 정신의 오늘과 내일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열리게 되었다.

어느덧 광복 75주년을 맞이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저항하다 먼저 가신 독립운동가들, 그리고 그분들이 보여준 신념을 끝까지 믿고 뒤따라간 또 다른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다.

독립운동의 역사는 단지 한 두 사람의 의지나 노고로 완성되지 않았다. 각기 다른 생각과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오로지 '조국의 독립'을 굳게 믿고 지향하며 함께 만들어낸 역사이다. 4세대에 걸쳐 50여 년 동안 이어온 그 믿음이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내일'로 이어가야 할 무한의 독립운동 정신이다.

더 자유롭고,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희망!

그 희망으로 가늘길 위에 우리가 서 있다. 명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조국 독립의 이상을 실현했던 독립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내일로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독립운동은 조국 광복을 넘어 세계평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했다는 것이 학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독립운동가들은 '민족의 자유 없이 세계평화가 있을 수 없고 세계평화 없이 민족의 자유가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목숨 바쳐 실천에 옮겼다. 이런 맥락에서 민족의 자유와 인류평화는 독립운동의 상징이었다고 본다. 이러한 독립운동 정신은 광복 이후에도 계승됐다. 실제로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독립운동 정신이 녹아있다. 우리 헌법은 안으로는 우리와 우리 자손의 안전과 자유,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독립운동은 비단 한 두사람의 힘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였던 이동녕선생은 독립운동이 최우선을 이념과 지역간 갈등을 넘어선 '우리의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요즘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악화로 인해 대한민국의 '오늘'은 불안하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우리가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희망찬 내일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길로 나아간다면 대힌민국의 내일'은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립운동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고 눈물이 나온다. 빼았긴 나라를 찾으려고 많은 애국지사 독립운동가들께서 목숨바쳐 끝까지 싸워 광복을 맞이했지만 한반도의 분단은 갈등으로  6.25전쟁 동족상잔의 비사는 휴전선으로 다시 남과 북은 주적국이 되어 있는 현실이다. 3.1독립운동은 약소민족 해방운동, 비폭력운동으로 전세계 독립운동사의 표본으로 인정받는 숭고한 인류평화 운동이었으나 일본의 잔인한 대학살 무력

폭정으로 많은 독립군이 봉기하여 수적으로나 무력화력의 10:1도 못되는 병력으로 승전했던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대승의 기록이 있지만 무명으로 수많은 독립군의 전사자들은 우리 기록에서 알수가 없는 실정이다.

임시정부가 마지막 광복을 맞이했던 중국의 충칭에는 많은 애국지사와 광복군의 공동묘지가 있다. 광복 75주년을 보내면서 그곳에서 고국으로 오지 못하고 그 곳에 계신 유해는 이제 영영 못 오시게 될 것 같으니 생각만 해도 기막힌 현실이다. 그곳에 아파트가 드러선다. 그 곳에 공동묘지는 우리 애국지사와 광복군만 묻혀있는 곳이 아니고 그 곳 주민들의 공동묘소이기 때문에 가려내기 어려워서 그대로 방치되었다는데 현 세대는 DNA검사로 어느 정도 분류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으나 아파트가 들어온 후에는 영영 불가능하게 되면 그곳에 유적비라도 새워야 한다.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이다.

애국지사 광복군의 유혜가 얼마나 묻혀있는지 알 수 없다. 중국 만주, 북한 그리고 남한에도 우리가  모르는 독립투사분들의 시신이 묻혀 있을 것이다.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의 유해도 우리는 어디에 묻혀있는지 알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는 숭고한 애국지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항상 잊지말고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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