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말하지 못한 이야기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편집팀 | 기사입력 2020/11/14 [02:52]

직접 말하지 못한 이야기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편집팀 | 입력 : 2020/11/14 [02:52]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116()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아동들이 직접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주제로17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의 개회식을 진행하였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전국 아동대표(10~17)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토론하는 아동 참여권 행사의 장()’으로서 2004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 제17회를 맞는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제17회 총회는 온라인(비대면)으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현장에는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양호승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아동 대표 의장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전국 아동대표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개회식에 이어서 지난해 제16회 아동총회 결의문이 정부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추진되었는지에 대해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이 아동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총회는 지난해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총회 결의문을 처음으로 총리 주재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하고 검토한 결과를 직접 설명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

세림이법의 적용을 받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범위 확대’,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 확대등 아동총회 결의문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된 사례도 함께 설명하였다.

개회식 후에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지역대회에서 선출된 전국 아동대표들이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11.7, 11.14, 11.21)에 온라인으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4개의 핵심주제(참여, 놀권리, 진로, 건강)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정리한 결의문을 1128일 폐회식에서 온라인 총회 의결로 채택하여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을 실행해 가면서 아동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해법을 깊이 검토하여 아동의 목소리가 아동정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총회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어떻게 메아리 되어 돌아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라고 하면서

아동들이 직접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모아주신다면, 아동이 자유롭게 뛰놀고, 희망을 꿈꾸고, 미래를 기다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개회선언을 맡은 제16기 아동총회 의장 박승현(15) 아동은 17회 아동총회가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되어 보고 싶은 얼굴들,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들을 직접 뵙지 못해 아쉽지만 그 어느 해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우리 아동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어떤 노력을 서로가 기울여야 하는지를 소통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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