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서 선보인 한국공에

한이탈리아의 문화융합 선보여

김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6/10 [15:13]

밀라노에서 선보인 한국공에

한이탈리아의 문화융합 선보여

김수민 기자 | 입력 : 2022/06/10 [15:1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이탈리아 ‘2022 밀라노 디자인 위크기간인 67()부터 12()까지 펠트리넬리(Fondazione Feltrinelli)에서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위기 속에서 땅의 소산물을재료로 삼는 공예의 가치와 자연 존중의 미학을 조망할 계획이다. 공예전의예술감독은 보이드플래닝 강신재 대표가 맡았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60주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10주년 기념 한-이탈리아작가 협업 진행

특히 올해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60주년이자, ‘밀라노 한국공예전개최1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융합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작가 3명을 포함해 양국 작가 총 22명이 참여한 금속과 섬유, , 유리, 한지 등 작품 총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 마리오 트리마르키(Mario Trimarchi), 프란체스코 파신(Francesco Faccin)3명과 한국 전통 공예 장인 박강용 옻칠장, 이형근 유기장, 허성자 초장이수자 등 3명이 협업한 작품은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전시 공간은 의 기초에서 공예가 태어나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예술감독의 철학을 담아 ’, ‘하늘’, ‘태양을 상징하는 초자연적이고 원초적인 대지로 구현했다.

공예전은 밀라노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푸오리살로네 누리집(https://www.fuorisalone.it)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6월부터는 공진원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공예전을 소개하는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도 제공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계기로 2013년에 처음 문을 연 한국공예전1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공예전을 통해 우수한한국 공예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한국미의 정수로 세계 시선을 사로잡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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