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었다.
2024파리 패럴림픽대회이하 파리 패럴림픽이8월28일 이하,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대한장애인체육회는8월30일 오후7시30분 파리18구에 위치한 르 데르니에 에타쥬Le Dernier Etage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의 밤 행사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대륙별 패럴림픽위원회RO,각국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임원 등 국제 장애인스포츠인사를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스포츠외교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 최재철 대사,배동현 선수단장과IPC앤드루 파슨스 위원장, IPC정재준 집행위원, APC마지드 라시드 위원장 등200여명이 참석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대한민국은1988서울 패럴림픽,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 등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해 국내 장애인스포츠발전을 넘어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IPC정기총회에 여러분 모두를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은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도움 없이는 발전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모두 하나의 가족으로 의미 있는 공간에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이후16년 만에 찾은 파리 패럴림픽을 와보니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파리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스포츠와 함께K-컬쳐와 K-팝 등 한국 문화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나경원 의원은7년 전IPC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계가 없는 듯이 매번 자신을 뛰어 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큰 용기와 감동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미래,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의 공연이 세계 각국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앙상블은 아리랑판타지,아름다운 세상,신노래가락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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