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

최봉실 | 기사입력 2017/04/20 [16:28]

역지사지

최봉실 | 입력 : 2017/04/20 [16:28]

 역지사지란 서로가 입장이 바뀌었을 때를 일컬어 상대방의 처지를 생각해보고 깨달음을 뜻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이나 사회적인 관계가 연결되는 경우 심지어는 국가의 정당에서도 자기만의 입장이나 주장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서로 자기편의 입장과 주장으로 결국은 갈등이 빚어지고 서로가 슬기롭고 현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서로가 공히 피해를 초래하는 결과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기에 역지사지란 나의 입장이나 주장만 고집하기 전에 상대편의 입장이 되어 먼저 생각해보고 깨달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교훈이 되는 한 마디의 단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가 그렇게 슬기로운 은연의 교훈을 실천 실행하는 경우보다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인간 사회는 저마다 자편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함은 당연하고 본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해하고 양보하며 한 차원 넘어서 관용까지도 베풀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갈등이나 분쟁이 없고 협의와 협력으로 상호간에 피해 없이 득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결과가 돌출된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들이기에 역지사지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인간 사회에는 격언도 많고 명언도 많다. 그러나 알면서도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고 흔하다. 그리 못하고 서로가 피해를 보게 되는 파국 즉, 회귀 불능의 결과에 처한 뒤에는 후회해도 때 늦은 경우가 많다.

뒤늦게라도 깨달아 교훈으로 간직함은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야만 후회의 되풀이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격언이나 명언은 선지자들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삶의 보고이기에 항상 간직하고 슬기롭게 살아가야 한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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