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논리

최봉실 | 기사입력 2017/05/20 [10:15]

힘의 논리

최봉실 | 입력 : 2017/05/20 [10:15]

 지구상에서 가장 악랄한 독재자 히틀러는 힘이 정의라고 했다.

무조건 이기는 자가 정의라는 뜻이다.

그 많은 유태인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멸 말살하려고 독가스로 집단 살인을 자행했고 제2차 세계 대전의 주범이다. 그러나 인간사회에서 힘이 정의요, 기습적으로 도발해서라도 승리만하면 정의라는 주장이나 논리는 비합리적이다.

정의롭지 못한 불의는 아무리 강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의를 자행하면 결국 정의 앞에 멸망함이 당연한 진리다. 그러나 아직도 갖가지 모든 분야에서 역시 힘의 우선순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제분야에서도 강대국, 선진국들의 경쟁은 치열하고 소위 무역전쟁이라고 불리우는 갖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력으로 강대국들끼리의 경쟁 또한 날로 첨단화되고 있어 2차세계대전 종말을 매듭진 핵폭탄은 이제 지난날 재래식 무기에 비해 무서운 무기였었고 현재로는 훨씬 놀라운 대량 살상무기들이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어렴풋이 지난날 들었던 한 마디가 생각난다.

3차세계대전이 일어나면 지구 종말이 온다고 했다.

만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우주전쟁 또는 놀라운 신종 무기들이 현실화되어 있는 시대이다.

재래식 무기와 병력의 숫자로 강대국을 가름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가장 긴박한 문제가 북한의 핵문제다.

새정부에 바라는 것은 현재 처해 있는 문제들 중에 북한의 핵 문제로 얽힌 미국과의 사드문제, 그로 얽힌 중국과의 복잡한 문제 그리고 일본과의 문제들이 모두 북한의 핵문제만 해결되면 다 풀릴 수 있는 문제들이다.

새정부에서는 지난번 정부 때처럼 어정쩡하게 외교정책을 어정쩡하게 해서는 안 된다.

어정쩡하게 해 놓으면 계속 끌려다니고 국민적 후유증은 극대화될 수도 있다.

위안부문제도 정당하게 해결했으면 오늘날 후유증이 없었을 것이요, 사드문제도 미국과 중국을 확실하게 짚고 갔으면 오늘날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런 현상은 없었을 것이다.

지난날 어정쩡하게 했기 때문에 문제들을 지난 정부에 떠넘기기 해서는 안 된다.

새정부에서는 정정당당하게 해결해야 한다. 국민들이 지난 정부에 실망했기 때문에 새정부가 탄생했는데 새정부에서 정정당당하게 해결 못하면 새정부도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면 국민은 또 다시 실망하게 된다. 국가적 발전이 둔화되고 국민의 생활고는 풀려나가지 못하고 고통이 가중될 것이다.

 정부에서 과감하게 정정당당하게 해결해나가면 국민은 새로운 희망으로 어려움도 참고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자동적으로 국가 발전에 국민 모두가 함께 전진하게 될 것이다.

 

2017.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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