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와 생활경제

최봉실 기자 | 기사입력 2019/07/04 [10:06]

일기예보와 생활경제

최봉실 기자 | 입력 : 2019/07/04 [10:06]

  옛날에는 기상청 같은 곳도 없었고 일기예보란 단어 자체도 없었다. 하지만 현재처럼 일기예보는 없었지만 농부와 어부들에게 민감한 일기는  생계와 직결되었다. 적기에 알맞게 하늘에서 비가 와주면 풍년이 되고 농민들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적기에 비가 내려주지 않으면 즉 한해라고 하는 피해는 생계를 이어가기 어렵게 만들어 고통은 말할 수 없었다. 초근목피라는 단어가 있었다. 풀뿌리, 나무껍질을 먹으면서 생명을 이어가는데 굶어죽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보릿고개라는 단어도 역시 지긋지긋하게 가난에 찌들어 식량이 없어 굶주림을 표현한 단어다. 대자연의 재앙은 가뭄만이 아니다. 농부들이 피땀 흘려 농사를 지어놓았는데 벼이삭이 피어나려고 할 때 태풍대홍수로 농사를 망쳐버리면 그동안 농사짓느라 쏟은 투자와 고생이 헛되이 없어져버리고 살아갈 길이 막막해져 버린다. 또 어부들은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아야 먹고 사는데 지금은 일기예보로 태풍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어 고기잡이 배는 태풍을 피해 있다가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나간다.              옛날에는 배어선 역시 동력선이 아닌 풍선으로 고기잡이 나갔다가 태풍이 몰아치면 기다리는 가족에게 돌아오지 못하는 어부들이 있었음을 옛날어촌의 노인들에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현재의 일기예보도 100%정확하지는 못하지만 큰 차이 없이 대충은 맞는다. 그리고 수리시설이 잘되어 비가 오지않아도 제 때 모내기를 하고 홍수도 댐이나 저수지로 조절한다. 물론 태풍과 폭우의 피해는 최소화하지만 그래도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현재 인공강우 조절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우리생활에서 대자연의 영향과 직결되는 사항을 여러 가지로 서술했지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경제 그리고 정치적인 영향들이 일기예보에 비유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생활기상 특보라고 새로운 단어로 일기예보에 비유함은 우리 생활경제에 뜻하지 못한 악재가 발생하기도 하고 정치적인 갈등이 우리 생활경제에 어려움을 주며 정책의 시행과정에서도 악재로 인해 생활경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없는 생활을 하게 되니 일기예보에 비유하게 된다. 현재는 지구촌 세계화시대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악조건이 발생하여 국민들의 생활경제에 악조건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무어라 특단의 완벽한 대책을 말할 수 없으니 답답하다. 하지만 그래도 슬기롭게 대처해가면서 악조건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이겨나가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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