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의 보훈부 승격

숭고한 희생으로 이룬 나라

최봉실 | 기사입력 2020/06/23 [12:33]

국가보훈처의 보훈부 승격

숭고한 희생으로 이룬 나라

최봉실 | 입력 : 2020/06/23 [12:33]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그 누구라도 기본적으로 애국심이 있음이 당연하다. 우리 민족은 고대부터 주변국의 끊임없는 침략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적인 잘못된 야욕으로 애국심을 저버리고 자신만의 영욕에 빠져버린 사람도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악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가와 민족을 저버린 사람도 있기는 했었다. 그러나 근대사에서 일본의 군사 군국의 강탈에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처참한 노예보다 못한 고통에서 시달리면서 목숨 바쳐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해 희생하신 많은 순국선열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종결 후 국토분단으로 6.25전쟁은 동족상잔의 비사를 남겼다.

6.25전쟁으로 많은 젊은 목숨이 희생되었고 그 휴우증은 이산가족의 비극 그리고 6.25전쟁의 유가족 우리민족의 슬픈 피맺힌 역사는 땅을 치고 통곡해도 상처가 아물기 어렵다. 아직 해결은커녕 현재 이 시각에도 남과 북은 적대국으로 남아 있어 기막힌 비극적 역사는 계속 이어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나라 위해 목숨바친 순국선열,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심과 국가적 중요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시켜 효율적인 보훈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 있어 국가적 중요정책으로 진행됨음 알 수 있다. 그 누구도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하여 더 효율적인 보훈정책을 실현해 가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예산문제를 걱정할 수는 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예산을 절약하더라도 종전보다 효율적인 보훈정책은 시급히 실행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사회에서 순국선열 후손, 국가유공자 유가족,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 소방관경찰 유공자 유가족 중에 단 한사람도 여유롭게 호의호식하는 사람은 없다. 겨우 근근히 보훈처에서지급하는 보상금으로 생활하고 있음이 사실이며 더러는 유가족 후손들의 눈물겨운 생활상도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었다.

정치권에서 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시켜 현재보다 한차원 격상된 보훈정책을 시행하겠다니 반가운 소식으로 받아들여진다. 현재 코로나19 문제로 발생되는 경제적 타격으로 전세계 부강국으로부터 약소 후진국까지 모두가 허우적거리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현재 느닷없이 닥쳐온 코로나19의 악조건으로 국가적 재정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정치권에서 할 일 해야 할 일은 해나가겠다고 하니 국민모두가 격려하고 함께 참여해나가야 할 당연한 정책적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당연히 정치권에서도 초당적인 정책으로 시행되리라고 믿어진다. 조건 없이 국가의 존립을 위해 목숨바친 그 분들의 희생으로 우리는 현재 번영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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