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의 품격

한글의 원형과 품위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최봉실 | 기사입력 2020/10/24 [12:20]

말과 글의 품격

한글의 원형과 품위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최봉실 | 입력 : 2020/10/24 [12:20]

  가장 과학적인 문자는 한글이라고 전세계에서 인정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과가 새롭게 개설되는 대학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새로운 단어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무슨 암호처럼 끼리끼리는 잘 통하지만 무슨 뚯인지 알 수 없는 생소한 것들이 유행하는데 나왔다가 별로 사용하지 않으면 슬그머니 없어지기도 한다. 

핵가족시대가 심화되면서 아파트가 외국어로 되어 있으면 시부모들이 찾아오기 어려워 좋다는 며느리들의 이야기도 있다. '성적은 올리GO, 비용은 내리GO'라는 말도 있는데 무언가를 덧붙이기도 하고 나름대로 멋도 부리는 것 같은데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다.

공기업이나 금융기관 또는 사회단체 등 다양한 곳에서 유행에 따른다고 억지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사례도 있는데 별로 좋게 평가할 수 없다. 외국사람들 눈에도 무슨 뜻인지는 고사하고 알송 달쏭, 희한한 문자도 있는데 혼란스럽고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우리말과 글의 품위는 고려해야 할 것이고 한글과 영어를 공용한다지만 아무리 보아도 품격을 깆추지 못한 채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보 제1호는 남대문이 아니라 한글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한글은 그만큼 존귀하고 아름다운 우리만의 문자이다.

단순하고 순수한 외래어는 이해가 된다.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문제이다요즈음 젊은 층에서 나름대로 현대감각새로운 시대적 변화 그리고 멋진 디자인 등 나름대로 숙고했겠지만 어색하거나 적절하지 못한 말들이 남용되고 있다. 새로운 용어나 단어를 만들어 낼 필요가 있지만 창의적이고 새로운 변화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그리고 품위를 지키면서 의미를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말과 글을 만들 때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혼이 담긴 문화예술 작품들은 세월이 아무리 많이 흘러도 세기가 몇 번 바뀌어도 그 진가는 갈수록 더욱 빛나고 명작으로 역사 속에 남게 된다.  우리의 국보급 문화재 한글의 진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더욱 아름답게 다듬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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