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된 시각의 교과서

옳게 기술된 교재 만들어야

최봉실 | 기사입력 2022/09/21 [16:46]

편향된 시각의 교과서

옳게 기술된 교재 만들어야

최봉실 | 입력 : 2022/09/21 [16:46]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교재로 사용할 초등학교 5 ~ 6학년 용 검인정 사회교과서 11종 중 9종이 6.25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일어난 것이라는 사실과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번영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인한 사회발전이라는 것을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2026년부터 사용할 초등학생 용 사회교과서는 2022년에 확정할 교과과정의 지침에 따라 편찬되는데 이 교육과정의 시안에도 6.25전쟁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부수립과 대한민국의 건국에 관한 내용이 빠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가 이와같은 편향되고 부실한 교과서를 편찬하게 하고 지탄받아 마땅한 교육과정 시안을 작성해 발표한 것은 문재인정부 시절에 구성한 연구진이 개발한 내용을 비교 검토에 의한 수정 보완 없이 그대로 용인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연구진의 다수가 낡은 수정주의 역사관에 세뇌된 시각을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편향된 교과 내용이 발표되자 교육부는 여론의 거센 반발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건국햇다. 1919년 상해에서 선포한 대한민국은 국민, 영토, 주권을 온전하게 갖추지 못한 채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던 것이다.

자유민주주위는 국민의 기본권,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체제이다. 민주주의가 민주적 절차에 따라 권력을 창출한다 하더라도 언론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우, 직업선택의 자유  경제활동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사상의 자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한 소수, 또는 다수에 의해 전체주의로 몰락할 위험이 있다. 

6.25전쟁은 소련, 중공, 북한의 밀약에 따라 대한민국을 말살하려는 의도에서 공산주의 세력이 대한민국을 침략함으로써 야기된 전쟁이다. 북한의 남침은 역사적 사실로 정립된 사안이며 이를 부인한다면 불순한 동기애서 비롯된 음모인 것이다.

교육부는 제대로 된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 초중등 교과서에는 대한민국의 건국과정, 대한민국이 표방하고 준수하는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6.25 전쟁은 북한을 비롯한 공산주의 국가들이 범한 남침 범죄에 의해 일어난 전쟁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기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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