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기후위기의 해법인가?

오의교 기자 | 기사입력 2023/03/03 [10:28]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기후위기의 해법인가?

오의교 기자 | 입력 : 2023/03/03 [10:28]

탄소중립이 기후위기의 해법으로 떠오르면서 세계는 수소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국의 행보 역시 빨라지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수소 생산에 대한 세액공제를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고, 유럽연합은 그레이수소와 그린수소의 생산단가 차이를 올해부터 보조하기로 했다. 캐나다와 일본 등 주요국 역시 상반기 중 수소생산과 관련한 보조금 지급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회와 정부, 민간의 협력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수소 선진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고 최대한의 실효성에 전념해야 한다.

 

현재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수소경제에 주목하고 있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석유강국들도 포스트 오일시대에 대비해 수소산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수소를 핵심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청정수소와 관련된 정부 간, 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에게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한 청정수소 생산에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고, 유럽연합은 2030년 청정수소 사용 목표를 2,000만 톤으로 당초보다 2배 이상 확대키로 했으며, 호주, 칠레 등 여러 나라가 청정수소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중국, 독일, 노르웨이 등 많은 국가에서 승용차는 물론 상용차, 철도, 선박, 비행기 등에 수소를 활용한 상용화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며 수소 없이는 탄소중립 실현이 어렵다는 국제사회의 합의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제 우리도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해 세계1등 수소강국을 실현시켜야 한다.

 

아직 전세계적으로 수소경제는 초기단계인 만큼 정부가 중심이 되어 생태계 전반이 균형되게 성장할 수요의 개발과 기술개발 등이 시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는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

 

과학선진국이 아니고서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음이 시대의 현실이다. 우주시대로 가고 있는 시대에 무기를 포함한 모든 것이 에너지가 없이는 기본적으로 가동이 될 수 없다. 지금은 원유와 천연가스가 원동력으로 작용되고 있으며, 대체에너지로 풍력 태양광 에너지가 에너지의 보조격이다. 때문에 선진국을 비롯해서 많은 나라들이 수소에너지에 연구와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이론상으로는 인조태양까지 논의되고 연구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수소경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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