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역사 박물관에 전시

welvoter | 기사입력 2009/06/08 [11:28]

미국역사 박물관에 전시

welvoter | 입력 : 2009/06/08 [11:28]

한국건조 선박 2척


30만톤급 원유운반선


 


매년 약 4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미국 최대 국립 박물관 ‘미국역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에 우리나라의 선박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시작된 이 박물관의 해양 역사 전시회 「온 더 워터(On the Water)」 중「해운업의 현재(Modern Maritime America)」 코너에 현대중공업이 건조(建造)한 선박 2척의 사진과 모형이 각각 전시된 것.

전시된 선박은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메리디언 라이언(Meridian Lion)」호(모형)와 10만 6천 톤급 정유제품운반선「메갈로니소스(Megalonissos)」호(사진)로, 각각 1997년과 2004년 미국 OSG사와 그리스 엘레슨(Eletson)사에 인도된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 문화협회인 미국 ‘스미소니언협회’가 주최하는 「온 더 워터」 전시회는 오는 2029년까지 향후 20년 동안 계속될 예정이며, 해운업의 현재」 코너에서는 전 세계 해상 물류 현황과 주요 물자 이동 수단인 선박의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 외에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사의 크루즈선, 덴마크 오덴세(Odense)사의 컨테이너선 등 각국을 대표하는 조선소들이 건조한 선박도 함께 전시돼 있다.

박물관 측은 특히「메리디언 라이언」호를 소개하면서, 2007년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고를 거론, “이 선박의 이중선체 구조로 인해 해양에 기름이 유출되지 않았고, 사고로 인한 부상자도 없었다”며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중공업 선박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것을 넘어, 한국 기업의 위상과 기술력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역사박물관’은 1964년 개관한 이래 에디슨의 발명품, 역대 미국 대통령의 유품 등 총 1천만 점의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립 박물관이다.




출처: 현대중공업

기사작성 : 장애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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