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 문화센터

welvoter | 기사입력 2009/06/29 [13:07]

전국 최대규모 문화센터

welvoter | 입력 : 2009/06/29 [13:07]

\'문화체험 나들이\' 운영


교실 밖 현장체험학습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5월 1일부터 금년 12월말까지 8개월동안 서대문문화회관 1층에 전국 최초로 최대규모(약300평)의 ‘문화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문화체험마을에서는 명화판화,가면 무도회등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하여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문화체험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우선 문화체험마을에 들어서면 체험장이 문화놀이터로 꾸며져있어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르느와르의‘산딸기가 있는 정물’앞에는 실제로 싱싱한 산딸기가 있어 관람객이 먹어볼 수 도 있다. ‘피아노치는 두소녀’ 앞에는 피아노가 있어 피아노를치며 즉석에서 가족음악회를 열수도 있고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과 뭉크의‘절규’앞에는 검은색 피리와 절규 가면이 놓여있어 명화와 같은 포즈를 취하고 사진도 찍어준다.


 


 또한 이곳의 큐레이터는 여느 전시장과는 차별화했다. 대충대충 의무적(?)으로 숙제나 하려는 관람객들에게는 질문도하여 당황하게도 만든다. “방금 관람하신 밀레의 ‘이삭줍기’에서 이삭을 줍는 세 여인들의 치마의 색갈은 무슨색 이었나요?,그리고 머리에 쓴 수건의 색갈은 무슨색 무슨색 이었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그럼 말을탄 사람은 어데에 있었는지 보셨나요?” 이런 명화퀴즈를 톨해 맟히면 명화엽서나 무도회 가면을 선물로 준다.


 


 어느정도 전시장을 돌다가 클림트의 ‘키스’를 관람한 고객들에겐 그림에서 두 남여의 의상무늬가 어떤모양이냐고 묻는다. 물론 모르는 고객들에게는 다시 집중해서 그림을 감상하라고 알려 주며 꼭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그림을 통해서 교육도 해준다.


 


 문화체험장으로 가기전에 영상실에 들러 명화감상법을 배우고 곳곳에는 드럼도 있고 북과 꽹가리도 칠 수 있다. 명화따라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면서 즐기며 공부하는것 외에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가면이나 명화의 밑그림과 크레파스나 색연필 까지도 무료로 제공해준다. 또한 카메라가 없는 관람객에겐 사진작가가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줘 고객감동 작전도 펴고 있다.


 


 서대문문화회관(관장 김영욱)의 문화체험마을 체험강사 김현경 씨는 “전시장을 찿은 관람객들은 영상실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르네상스 부터 현대까지의 세계명화 100여점을 보면서 감상법도 배울수 있고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들의 가면의 유래, 가면과 춤과 축제에 대한 지식을 영상으로 배운후 체험전시장에 들어가 쉽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며 “각 코너 에서는 세계명화와 함께 사진도 찍고 가면들을 쓰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총괄 큐레이터 김기춘 씨는 “이곳 문화체험마을에서는 어린이들부터 초 중 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 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잘 활용한 대중적인 전시로서 국내 체험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 체험학습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중앙문화예술 프로그램 센터


기사작성   장애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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