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버섯 특별전 개최

welvoter | 기사입력 2009/08/18 [20:02]

한국의 버섯 특별전 개최

welvoter | 입력 : 2009/08/18 [20:02]

버섯은 다이어트식품


열량 낮고 식이섬유 풍부


 


 


서울대공원에서는 금년 새롭게 조성된 “친환경체험전시장” 개장을 기념하여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산과 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버섯 (야생버섯 , 식용버섯, 독버섯)의 전시와 함께 버섯을 구별하는 방법, 자라는 과정 등을 직접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8월11일부터 8월23일까지 특별 전시한다.

전시내용 : 느타리 칼라버섯 등 총 60종 1,000점
 - 생버섯(노루궁뎅이, 잎새버섯, 잣버섯, 봉지표고, 느타리, 새송이 등) : 500점
 - 야생버섯, 건조버섯표본(상황버섯, 운지버섯, 영지버섯 등) : 100점
 - 약용버섯(동충하초, 민가닥버섯 등) : 50점
 - 균주배양과정(샤레) 전시 : 100점 - 야생버섯 사진(식용 및 독버섯) : 80점
 - 버섯우표, 버섯이야기 등 : 120점 - 버섯 조형물 및 표고원목 : 100점

버섯이야기

버섯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은 무공해 다이어트식품이며,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스트레스해소, 피부미용에 좋으며 노화방지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암과 각종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가장 큰 신이 내린 최고의 식품이다.

‣ 버섯 생물종의 화석 ‘말굽버섯’ (Fomes fomentarius)
버섯의 형태가 말굽과 유사하며, 고대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상처에 뜸을 뜨는데 이 버섯을 사용했으며 지혈과 염증치료에 이용했다고 한다. 또한 이 버섯은 기원전 8,000년경 중석기시대의 유적에서 발굴됨으로써 현존하는 버섯 생물표본으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버섯으로 전해지고 있다.

‣ 원숭이의자인 ‘잔나비불로초’(Ganoderma appplanata)
불로초속의 다년생버섯으로 원숭이가 앉아서 놀아도 될 만큼 크게 버섯을 형성한다는 의미에서 기원된 이름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식도암과, 위암의 민간약으로 이용된다는 보고가 있어 약용버섯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버섯이다.

‣ 꽃보다 버섯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자태의 ‘달걀버섯’계통(Amanita hemibapha group)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식용버섯 중 하나이며 역사 속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유럽에서는 그 맛이 출중하다고 알려져 왔으며 고대 로마 시대의 폭군인 네로황제는 달걀버섯을 좋아하는 대표적 인물로서 달걀버섯을 진상하면 그 무게를 달아 같은 양의 황금으로 하사하였다고 한다. 달걀버섯은 담자균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에 속하는 버섯으로 일반명은 King mushroom이다. 일본에서는 어린버섯의 형태가 흰색의 외피막에 싸여 있는 모습이 달걀과 유사하여 ‘たまごたけ’라고 부른다. 학명은 Amanita hemibapha이며, Amanita라는 속명의 의미는 시실리아 부근에 있는 아마노스산에서 처음 발견한 기념으로 붙여졌으며, hemibapha는 버섯 전체에서 갓만 밝은 등황색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얻어진 종소명이다.

‣ 겨울을 지키는 작은 불꽃 ‘팽나무버섯’(팽이, Flammulina velutipes)

버섯은 장마철을 전후하여 늦가을까지 발생하는 미생물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버섯의 특성과는 달리 겨울의 버섯(영명: Winter mushroom)이라는 이름으로 자생하는 팽나무버섯은 지상기온이 10℃정도일 때 대기 중에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세상에 나온다. 속명은 ‘작은 불꽃“을 의미하며, 종명은 대의 표면에 벨벳형태의 털이 밀포되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손순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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