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사람과 공존하자

welvoter | 기사입력 2009/07/21 [15:04]

개는사람과 공존하자

welvoter | 입력 : 2009/07/21 [15:04]

개식용 반대 캠페인


보신 위한 개도살 없애자


 


 


전통의 거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새로운 생명존중의 전통을 정립하려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www.withanimal.net)의 기발한 행진이 초복을 앞둔 7월 11일 열렸다.


 


이번 캠페인은 그간 개식용에 대해 항의하고 비판하던 캠페인 방식에서 벗어나 ‘개와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긍정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목할 만했다. 또한 안내견, 치료견, 구조견 그리고 반려견으로서의 개들의 독특한 사회적인 역할과 인간과의 유대를 부인하고 일부 아직까지도 전통이라 옹호되는 개식용에 대한 반대 퍼포먼스를 역설적으로 전통의 거리 인사동에서 펼친다는 면에서 발상의 전환이라 할 만하다.


 


이날은 카라(KARA)와 뜻을 함께 해준 웃찾사 개그맨 이종규, 이동엽, 엄승백이 자신들의 반려견과 함께 캠페인에 참석하여 자신들은 개를 먹지 않는다며, 여러분들도 개식용 근절을 위해 동참해 달라고 하였고, 국민견 상근이도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동참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반려견들 중 많은 비율이 학대나 도살의 위험에서 구출된 녀석들이며, 이들은 이제 소중한 반려동물로 자리매김하여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피켓을 목에 걸거나 등에 부착하고 거리를 행진했다. 그들이 사람을 사랑하듯 사람들도 그들에게 책임과 사랑을 나누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이 카라(KARA)의 대표직을 맡게 된 임순례(영화감독,영산대교수)대표는 “복날이면 어김없이 벌어지곤 하는 보신을 위한 개도살 관습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하며, 인간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가족처럼 살아가는 ‘반려동물로서의 개’들과 사람들의 진정한 유대 회복이 필요함을 알리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하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히면서 “개도살에 대한 항의보다는 사람과 개가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유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방식으로 개식용의 종식을 호소하는 이번 캠페인이 식용으로의 개도살 금지가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하였다.


 


행사를 지켜보던 인사동 거리 상인들은 자신들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들과 함께 거리에 나와 격려해 주었고, 캠페인을 지켜보던 주민들과 외국인들은 개식용 반대 캠페인을 응원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KARA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25만 여명의 회원을 가진 Uniteddogs의 한국 내 서포터로서 이들이 한국정부에 탄원하는 ‘개도살 중지’를 위한 1백 만 명 서명운동을 지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www.uniteddogs.com/stopkillingdogs/)을 함께 진행 중이며, 국내 최초의 본격 동물보호 무크지 ‘숨’ 2집‘반려동물, 그 아름답고도 오랜 우정’(구입 cafe.naver.com/mzsoom)을 출간하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의 정립과 개도살 종식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카라


기사작성   장애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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