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및 캠프박람회

welvoter | 기사입력 2009/05/17 [22:38]

조기유학 및 캠프박람회

welvoter | 입력 : 2009/05/17 [22:38]

영어교육 수요 반영


무엇을 배우고 와야하나


 


 분야를 불문하고 영어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세계화 시대로 빠르게 유입되며 공용어인 영어를 모르고서는 시대에 편승하기가 힘들어졌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남 어머니들은 오로지 네이티브 수준만을 원하고 있어 결국 아이를 해외로 내 모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영어권 국가에 한국인 해외 유학생이 많다는 건 더 이상 화젯거리가 아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유학생·교환학생 정보시스템(SEVIS)에 등록된 한국 국적 유학생 수는 지난해 말 11만83명으로 연평균 10.7%나 증가했다. 이들 중엔 초·중·고 유학생이 2만7668명에 이른다.

10년 전인 1998학년 1562명에서 17.8배나 불어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초등생 교육 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가 전국 초등생 7,867명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과 관련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30.2%(2,373명)가 \'영어공부를 위해 캠프나 어학연수에 참가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영어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조기유학 및 영어캠프 박람회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5월 23일(토)~24일(일) 양일간 개최된다. 아이 교육 걱정으로 하루하루 좌불안석하는 것은 모든 어머니가 마찬가지이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박람회에 참석하여 관련된 정보들을 직접 접해보자. 관리형 조기유학부터 단기 영어연수, 방학캠프까지를 총 망라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재미와 볼거리, 푸짐한 경품까지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가 있다.

박람회만으로도 풍성하고 즐겁지만 박람회장 주위를 둘러보면 또 다른 즐거움들이 가득하다. 박람회장이 있는 코엑스는 전시장보다도 삼성역과 연결된 코엑스몰로 더 유명하다. 올림픽 주경기장 15배 면적에 입점한 250여개의 매장이 원스탑 쇼핑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피아노 분수광장과 최첨단 전문 공연장인 코엑스 아티움이 이번 달에 개관하여 코엑스를 찾는 많은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가정의 달 5월, 혹시라도 아이를 위한 선물을 그냥 지나쳤다면 함께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화창한 봄날을 교과서와 함께 우울하게 보내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집밖으로 나서보자. 부모님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아이에게는 즐거움과 활력을 주게 될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면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손순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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