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 기사입력 2016/02/29 [17:40]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 입력 : 2016/02/29 [17:40]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을 출간했다.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은 자식 교육에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을 위한 ‘교과서’다. 동양 최고의 스승 공자의 ‘논어’와 그의 사상을 바탕으로 참된 교육에 대해 한 수 일러준다. 책은 교권이 바닥에 떨어지고 방황하는 청소년이 늘어가는 이 현실을 타파할 유일한 해결책이 바로 부모의 참된 교육임을 공자의 음성으로 생생히 또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유사 이래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가장 큰 업은 ‘농사’였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 대국이 된 지금도 농사가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간이라 한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이들이 많지만 그것이 ‘자식농사’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사람 그 자체가 국가 경쟁력이고 한 사람의 의지에 의해 국운이 뒤바뀌는 현실 속에서 부모의 역할이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아이를 잘 길러내기에 너무도 각박한 현실, 하지만 자식 교육은 ‘즐거운 운명’이다

많은 부모들은 자식 교육에 대해 변명 먼저 늘어놓는다. 삶이 너무 각박하여 아이들을 돌볼 수 없다는 둥, 부모가 나서지 않아도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칠만한 것이 이미 많이 있다는 둥 애써 외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기억해야 한다. 하나의 존귀한 생명을 이 땅에 탄생시켰다면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따르는 교육은 운명과 매한가지라는 사실이다. 아이를 잘 키워내고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시키는 일은 부모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하지 못할 일이다.

좋은 씨앗도 황폐하고 메마른 땅에서는 싹을 틔우지 못한다. 부모가 스스로가 비옥하고 풍성한 토양이 되어 자녀를 맞아야 한다. 아이들이 아무리 뛰어놀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도 다치거나 벽에 부딪치지 않을 만큼 부모 스스로 본인의 인격과 교양의 한계를 최대한 넓혀야 한다.

공자님의 말씀과 그에 담긴 뜻은 마치 깊은 숲과도 같다. 같은 자리에서 몇 번이나 다시 돌아봐도 다르게 보이는 꽃과 나무로 가득하다. 이 한 권의 책에 담긴 인문의 숲을 모두 지나고 나면 세상살이에서 쌓인 마음의 독이 모두 빠져나간다. 그러면 책을 읽기 전 바라보았던 자녀와 책을 덮고 바라보는 자녀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한 명의 철학자로 거듭난 부모 아래에서 어질게 자라날 자녀의 미래가 더없이 밝게 빛나는 것이 느껴지는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자식농사 천하대본’이라는 이름으로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땅을 사랑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풍성하게 할 든든한 나무와 숲을 키워내고 싶은 부모라면 당장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유기농법 자식 교육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저자소개

채성남

‘공자를 넘어야 나라가 산다’는 소신을 가지고 논어를 깊이 연구하여 강단에 선 저자는 자식교육에도 남다른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

귀한 자식을 빛 좋은 개살구로 만들 수야 없지요!
화학농법으로 자식농사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강요된 조기교육은 성장촉진제가 아닌가요?
유소년기 과도한 사교육은 화학비료 아닌가요?
대학 입시 스펙 쌓기는 농약을 뿌리는 것 아닌가요?
이제 자식농사에도 유기농법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력

충남 논산 출생 | 배재중.고교 | 육군사관학교 31기 |
연세대 교육대학원 |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전사학 강사 |
국회 서기관 | 세종원 교수 | 로렌츠 코리아 초청강사 |
재구상.보국포장 수훈

출강

‘논어의 리더십’
‘유기농 자식농사’

* 이메일 chaedro@naver.com

목차

여는 글 08
추천의 말 13

1장 자식농사를 위한 열두 가지 질문

자식은 왜 낳으셨나요 · 21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 24
성공은 또 뭔가요 · 30
대인관계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시나요 · 32
인仁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 35
공부를 좋아하게끔 키우시나요 · 40
아이를 질리게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 44
고비용 저효율 아닌가요 · 49
창의력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 52
오늘날의 세태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54
모든 게 독서하지 않은 결과 아닐까요 · 59
공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습관은 독서가 아닐까요 · 64
장을 끝마치며 · 66
화초는 대부분 물에 빠져 죽는답니다 · 67 |무위지치의 리더를 아시나요? · 69
|행복하게 해 줄 기업 있나요? · 71

2장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태아에게 하면 좋은 교육법 · 79
‌태교의 원조를 아시나요? 79 |TV? 좋은 프로만 보세요 81 |사랑 주고 사랑받으세요 82 |딸의 태교 85 |부부 싸움의 기술 86

영유아에게 하면 좋은 다섯 가지 교육법 · 89
‌Who. 가급적 아빠가 읽어 주세요 89 |When. 아기가 태어난 날부터 읽어 주세요 90 |How. 다정하게 대화식으로 읽어 주세요 90 |Why. 아기의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을 줘요 91 |What. 동시와 동요와 동화가 제일 좋아요 91 |아버지 학교 92

아동기에 하면 좋은 다섯 가지 교육법 · 96
‌하나, 아이가 서서 큰소리로 읽게 해 보세요 97 |둘, 아빠가 매일매일 읽을 분량을 접어 주세요 101 |셋, 독서 목록을 만들어 붙여 주세요 102 |넷, 책꽂이에 읽은 책을 따로 보관해 주세요 103 |다섯, 한 권씩 읽을 때마다 책거리를 꼭 해 주세요 103

장을 끝마치며 · 108
‌독서 명언 많이 아시나요? 108 |조기교육 단상 109 |기초를 무시하면 어떻게 될까요 111 |엄마의 마음 112 |우리 아이, 늦은 건 아닌가요? 114 |백과사전의 위력 116 |행복의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는 행복학 교수 118

3장 사람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사랑에 관한 몇 가지 생각 · 123
관계를 잘하려면 123 |정신이 건강하십니까 125 |사랑이 부담스러운가요 12‌6 |자식으로부터 사랑받고 계시나요 130 |아이와의 관계가 참 좋아집니다 135

사랑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다섯 가지 방법 · 138
하나, [인仁] 효도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138 |둘, [의義] 정의로운 아이로 키우세요 145 |셋, [예禮] 극기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158 |넷, [지智] 경청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178 |다섯, [신信] 믿음직한 아이로 키우세요 192

장을 끝마치며 · 208
군자로 키우세요 208 |대화가 필요해 208 |질문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212

4장 자연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시를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 221
공자의 말씀, 시어흥 224

음악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 226
만약 음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231 |음악이 얼마나 좋은지 아시나요 232

여행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 236
‌여행은 제3의 독서입니다 236 |여행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려면 238 |등산도 좋은 여행입니다 249

장을 끝마치며 · 254
‌신토불이 255 |동양화 감상법 256 |서양화 중 가장 값비싼 작품은? 258 |전역 여행 259

닫는 글 · 262
‌우리 모두는 신의 오케스트라 262 |닮은 꼴 임진년 263 |효자로 키우세요 265 |청렴한 자녀로 키우세요 266 |화목하게 지내는 사람으로 키우세요 268 |공자를 넘어야 나라가 산다 269 |자녀를 왕으로 키우세요 271

미리보기

<여는 글>

훌륭한 경영의 리더들은 모두 좋은 경영자 이전에 좋은 철학자였습니다. 부모 또한 아이에게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자이자 리더이니 자식 양육 이전에 좋은 철학자가 되면 좋겠지요.

농사에도 농부의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하늘의 도리와 땅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밭농사 논농사도 이러한데 자식농사야 더 말할 것도 없지요. 부모님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요즘 대한민국 자식농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고비용 저효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사업을 경영한다면 절대로 쓰지 않을 방법을 남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따라하는 것 같습니다. 논에 무조건 물을 많이 댄다고 좋을까요? 밭에 시도 때도 없이 비료를 뿌리면 안 되겠지요.

손자병법 중에 우직지계迂直之計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지금 당장은 곧장 가지 않고 돌아가더라도 결국에는 먼저 도착하는 지혜를 이르는 말입니다.

하얼빈에서 광저우까지 경주하는데, 비행기 탑승 대기시간 4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성급히 기차를 타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을 가리켜 우직지계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광저우까지 기차로는 37시간, 비행기로는 4시간이 걸리니까요. 무지無知한 농부가 저지른 발묘조장拔苗助長의 우愚를 아시나요? 벼가 더디게 자란다고 해서 억지로 잡아당기면 벼는 죽어버리고 맙니다. 이 역시 작금의 교육 세태에 시사示唆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다소 느린 듯 보이지만 실은 빠른, 황소걸음으로 배움의 길을 가게 하는 지혜를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나아가 자식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참다운 지혜, 유기농법有機農法을!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교육 현장에는 세 가지 나쁜 풍조가 만연해 있습니다.

첫째, 흥미를 잃게 하는 교육|유대인들은 취학 전 아동에게는 읽기와 쓰기 교육을 지양止揚한다고 합니다. 의무인 유치원 교육에서도 놀이와 게임만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이는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만의 진풍경인 강요성 조기 사교육! 이러한 사교육 때문에 아이들은 학업에 흥미를 잃게 되고,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멀어지고, 급기야는 아이가 축복이 아니라 부담이 되어버린 것이 아닐까요.

출생 후 대졸까지 평균 양육비
2억 6,204만 원(2009년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둘째, 독서를 강조하지 않는 교육|책 읽는 시간이 아깝답니다. 그 시간에 한 문제라도 더 풀어야 시험에 도움이 되니까요. 책 안 읽어도 시험 점수는 잘 나오니까요. 하지만 책을 읽지 않는 국민은 천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자연과 멀어진 교육|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목청 높여 외치면서 정작 과학의 어머니인 자연에게서 아이들을 빼앗아 격리 시키고 있습니다. 자연을 떠난 시험 위주의 교육 풍토에서는 창의력을 기대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나라에는 학문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없네요.

법과 원칙을 잘 지키면 혜택이 많지만 지키지 않으면 폐해가 따릅니다. 교육원칙이 무너지니 자녀와 부모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자식농사 잘 지어보려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금이 가는 이 안타까운 현실!

저비용 고효율低費用 高效率 자식농법인 유기농법이 정말 필요한 때입니다.

끝으로 제게 지혜를 주신 신神께, 기회를 주신 세종원 대표님께, 추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도움을 준 딸, 아들, 그리고 늘 부족한 남편을 높여 주는 사랑하는 아내 조인선 님께 감사합니다. 물론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과 출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채성남

추천사

육군사관학교 31기 동창 기아자동차 사장 이삼웅

요즘 젊은이들은 굉장히 유능합니다. 참여Participation, 열정Passion, 힘Potential Power, 그리고 패러다임을 바꾸는 세대Paradigm-shifter답게 기성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경영자로서 이처럼 유능한 젊은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뿌듯한 일입니다.

저는 사원들에게 독서와 여행을 많이 하라고 강조합니다. 앞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해나가기 위해서는 지혜와 패기를 지닌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경험의 양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독서와 여행을 통해 간접경험을 많이 쌓으라고 권유하는 것입니다.

기업을 경영할 때 가장 힘든 것이 사람 관리입니다. 일이라는 게 사람의 손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기업은 쇠퇴하기 마련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에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당사자의 의견과 개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식농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식의 재능과 흥미를 알아야 꽃이 피어납니다. 부모의 조급함과 욕심 때문에 사랑스러운 자녀의 얼굴에 늘 그늘이 져서야 되겠습니까?

벗이 쓴 이 책‘자식농사 천하대본’은 자식 키우는 방법에 대한 책이면서 동시에 부모님들에게 바치는 철학서입니다. 자식을 키울 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면 자식이 스스로 잘할 수 있게 하는지에 대한 책입니다.

 벼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에 큰다는 말이 있듯, 경영도 자식농사도 거저 되는 것은 없습니다. ‘자식농사 천하대본’과 함께 내 자식을 내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신다면 ‘자식농사’에 대풍년이 들지 않을 리 없겠지요.

대학원 동문 이현용 사장

추천의 글을 쓰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저이지만 아마도 저자와 육사 동기며 고등군사반 동기요 대학원 동문인 것 때문에 이런 벌(?)을 받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저자의 강청에 못 이겨 두려운 마음으로 추천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책을 읽기 전, 책의 제목만 보고서, 이런 종류의 책은 많은데? 내용이 뻔한 것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읽었지요. 그런데 읽을수록 내용이 참 독창적이고 또 재미있더라고요. 읽기도 아주 편했고, 많은 부분 공감이 갔습니다. 읽다보니 저의 과거가 생각이 나기도 하고, 맞아! 그런데 왜 나는 이런 생각과 실천을 못했지?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하더군요.
 
이 책의 큰 테마는
- 책을 좋아하는 자녀로 키워라
- 사람을 사랑하는 자녀로 키워라
- 자연을 즐기는 자녀로 키워라 인데

두 아들의 보모인 나 스스로에게
과연 나는 내 자녀들에게 부모가 책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가?
과연 나는 내 자녀들에게 사람을 사랑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는가?
과연 나는 내 자녀들에게 자연을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는가?
묻게 되더군요.

우리 부모부터 먼저 준비되고 또한 변화 되기를 요구하고 있는 이 책은, 자식을 키우는 이 시대의 젊은 부모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좋은 자녀교육 지침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나처럼 손자 손녀를 키워야할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도…….

끝으로 좋은 책을 쓴 친구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책이 많이 읽혀져 훌륭한 후손들이 많아 많이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배재 중고교 동창 고려대학교 교수 홍기창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모교 배재의 교훈을 평소 잘 실천해 온 저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부부와 함께 형제 우의로 만나 온 저의 45년 지기知己입니다. 추천의 글을 의뢰 받으면서, 책의 제목을 정하는 일이 매우 어려운데 이 친구 제목 하나 제대로 잡았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농사도 천하대본이지만 인재가 최고의 자원일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자식농사야 말로 천하대본입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 사람을 사랑하는 아이, 자연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자? 전인교육의 핵심을 담은 좋은 착안입니다. 만약 이 책에 피력한 저자의 교육철학과 교육방법으로 자녀들을 키워서 저희 대학에 보내 주신다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동량으로 정말 잘 육성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농사를 잘 지으려면 숙련된 농부에게 물어보아야 하듯 자식농사를 잘 지으려면 자식을 훌륭하게 키운 분에게 물어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저자는 분명 훌륭한 자식농사꾼입니다. 그의 명쾌한 철학과 실천하기 쉬운, 그러나 효과는 엄청난 지혜가 가득한 ‘자식농사 천하대본’을 여러분께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이 책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을 함께 변화시킬 것입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문의 길도 종종걸음이 아닌 소걸음으로 가자는 저자의 생각에 정말 공감합니다. 아무튼 이 좋은 책이 널리 널리 읽혀지는 책이 되어 이 나라의 교육 풍토를 바로잡는 데 크게 쓰임 받기를 기대합니다.

고향 친구 김호근

저는 저자와 순진무구한 유년 시절을 함께 보낸 고향 정선 친구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저자와 헤어진 후 인생의 쓴맛 단맛을 다 본 오십 고개에서 다시 만나 우정을 지속하게 된 지도 어느덧 10년. 그동안 저자와 나누었던 소중한 대화의 편린들과 삶의 철학들이 이 한 권의 책에 함께 엮어져 출간된 것을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저서는 두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한 아버지의 고백서이자 자녀교육의 이정표를 제시해 주는 교훈서입니다. 이 책은 삶의 향기가 가득 묻어나는 책입니다. 저자의 언행일치의 진솔한 삶이 배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신앙인으로서, 자식의 부모로서, 어버이를 모시는 자식으로서 저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미처 헤아리지 못한 저자의 심연을 들여다보니 저자의 겸손한 삶의 자세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한 가구당 사교육비 부담이 서울시의 경우 월평균 42만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교육비를 들이고도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지 않다면 큰 문제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교육 정도에 관계없이 이혼, 정신병, 가족을 포함한 대인관계 갈등 등의 문제로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날 자녀들에게 삶의 의미를 알게 하고 자존감을 갖게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 책은 이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부모님들께서 필독하시고 아울러 자녀를 낳고 키워야 하는 자식들에게도 선물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출       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후원금 자세히 보기
사랑의 후원금 후원양식 다운로드
사랑의 후원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