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는 북한 이탈 청소년 및 주민들이 대한민국과 의회민주주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월 19일(토)부터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위한 국회 민주주의 교실』을 열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작년 1월 북한 이탈 청소년 및 주민에게 민주주의 교육이 필요함과 국회의 역할을 제시하면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2015년 3월부터 11월까지 200여 명의 탈북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그 내용은 의회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이해, 충·효 인성 및 대한민국 역사 배우기, 진로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의회 모의 경험과 한국은행, 경복궁 등 현장 체험을 강화해 즐거우면서도 현실감 있는 수강이 되도록 했다.
의정연수원 관계자는 “매월 토요일 2주 과정 단위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북한 이탈 청소년과 주민들이 대한민국 민주 시민의 기초 소양을 갖추고 우리 사회에 정착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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