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무총장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고 전 직업이 없던 사람은 14%였으나, 사고 뒤에 73%로 5.2배가 증가했다.”며 “활발하게 사회생활 하던 사람들이 척수장애 판정을 받은 뒤 사회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중도중증장애인이 일상의 삶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는 ▲초기재활 집중 지원하는 한국척수센터 설립 ▲재활병원 내 직업상담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정착 연착륙제도 시행 ▲중도장애인 위한 직업재활프로그램 지원하는 척수장애인훈련센터 설립 △근로장애인 우대정책 등 정책을 제안했다. 이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는 입원하는 순간부터 침대에서 누워서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스웨덴은 다르다.”며 “환자들이 침실이 아닌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결국 사회로 돌아가야 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함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누워만 있으면서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 재활훈련으로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 이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사회기반 조성이 필수다.”고 척수장애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했다.
출 처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저작권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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