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농산어촌에서

여행수요 국내로 유도

| 기사입력 2017/07/24 [13:24]

여름휴가는 농산어촌에서

여행수요 국내로 유도

| 입력 : 2017/07/24 [13:24]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나선다.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 7월 17일 밝혔다.

농산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휴가철 여행수요를 국내 농산어촌으로 유도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관계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예정인 홍보·행사를 연계·통합해 추진한다.

정부는 캠페인 슬로건을 ‘올해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로 선정하고 이달 20일부터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 등 전국 번화가 10여 곳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산촌·어촌여행 홍보 책자 및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지역은 7월 20일 농협 중앙본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팜스테이협의회·소비자시민모임·고향주부모임 등이 참여해 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방은 7월 20일 이후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마을협회·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해 로드 캠페인을 했다다.

각 부처는 솔선수범해 직원들이 여름휴가 시 농산어촌을 방문하도록 협조한다. 농식품부·해수부 장관 명의의 농산어촌 여름휴가 보내기 협조요청 서신 및 홍보자료 배포를 통해 공공기관 및 기업 직원들의 참여도 유도해 나간다.

특히 체험마을 기업연수 유치 활성화를 위해 ‘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팜연수프로그램은 기업 직원들이 기존의 형식적인 연수에서 벗어나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즐거운 체험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놀자, 쉬자, 웃자, 하자’ 등 4가지 주제로 경기 연천 푸르내마을, 강원 인제 하추리마을, 충남 금산 조팝꽃피는 마을, 경북 상주 은자골 마을에서 기업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여름휴가철 여행갈 곳으로 국내 농산어촌을 손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TV 방송 및 신문·SNS, 대한민국 구석구석, 바다여행 등의 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농산어촌 여행지를 홍보하고, 정부청사 및 유관기관 사옥 현수막 게재 및 전광판·현금인출기 자막홍보 등도 추진한다.

국내 농산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농산어촌 마을에서 선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하며, 국내 농산어촌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여행상품도 운영한다.

여름휴가 기간인 7~8월 농산어촌 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마을에 숨겨둔 선물을 찾을 경우 가져갈 수 있으며, 찾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추가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50개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모바일 상품권(5000원)도 제공한다.

20여개 어촌체험마을에서는 7월24일~8월18일 체험프로그램 20% 할인행사 및 여행후기 이벤트(8월1~31일)를 진행하며 어촌관광 체험단 및 어린이 어촌캠프(2회)도 운영한다.

코레일·민간여행사와 협업해 농산어촌 전용 버스·기차여행 상품도 판매한다. 네이버 및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농어촌 체험상품 및 민박상품 온라인 예약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        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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