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 딛고 세운 도시

속초시의 근현대사

| 기사입력 2017/09/18 [18:16]

실향 딛고 세운 도시

속초시의 근현대사

| 입력 : 2017/09/18 [18:16]

   국립민속박물관은 속초시립박물관과 함께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속초시립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실향을 딛고 세운 도시, 속초’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실향의 한과 통일의 열망을 가슴에 담아 두고, 도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실향민과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속초의 근·현대사를 주제로 하는 전시이다.

6·25전쟁이라는 민족사의 커다란 아픔을 딛고 실향민들과 함께 일군 속초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속초를 일군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창이배’, ‘명태낚시’, ‘물지게와 물통’ 등 유물과 사진, 동영상 등 1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났지만 고향을 잊을 수 없는 실향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K-museums 공동기획전> 사업은 상호 협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 문화를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활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실향민의 도시’를 주제로 한 이 전시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돌아보고자 한다. 어업과 설악산 관광으로 성장해 온 속초의 과거를 조명해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성장하는 속초의 미래상을 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어린이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상, 보상, 보부상!’무료공연을 운영한다.

‘부상, 보상, 보부상!’은 조선시대 상인의 생할과 지혜, 서로 돕은 모습을 보여주는 연극과 상업활동에 관한 어린이박물관 주제체험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공연 속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넣어 조선시대 상업과 경제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www.museum.go.kr/site/child/edu/view/170/211351)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는 개인만 접수할 수 있다. 새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을 기르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      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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