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별, 땅엔 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 기사입력 2017/10/25 [18:45]

하늘엔 별, 땅엔 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 입력 : 2017/10/25 [18:45]

   수북이 쌓인 솔잎의 푹신한 감촉, 향긋한 솔 내음, 고요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 곰솔림이 풍성한 몽산포해변을 나타낼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한번 방문하면 계속 찾게 되는 고즈넉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몽산포에 올해 여름,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에서 새롭게 단장한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이 개장했습니다.

곰솔림이 풍성하게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캠핑하면서 바쁜 삶 속 여유를 되찾기 위한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은 샤워장, 취사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시설로 총 155동의 영지를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 기간은 12월을 제외한 11월 30일까지이며, 야영장 내 영지마다 자동차 한 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기타시설로는 야영장관리소, 매점, 화장실 2동, 샤워장 1동, 취사장 5동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캠핑장 전면에는 드넓은 몽산포해변이 펼쳐져 있고 인근에는 몽산포 자연관찰로가 있어 사구식물을 감상하는 등 아이들의 자연 학습공간으로도 좋으며, 아름다운 태안해안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태안 해변길(4코스 솔모랫길)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몽산포해변에서 진행되는 ‘살아있는 갯벌이야기’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환경해설사가 알려주는 갯벌의 특징을 들으며 직접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단 물때에 따라 해설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에 유선 문의 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지닌 몽산포자동차야영장을 찾는 분들은 다양합니다. 혼자 편안히 명상하듯 조용히 즐기는 사람, 각자 챙겨온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수다 떠는 사람,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부모님, 어떤 경우든 상대방의 캠핑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장소 에티켓을 지키며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우리가 쉽게 지킬 수 있는 에티켓으로는 쓰레기 분리배출, 소란행위 자제, 반려동물 입장 자제, 야영장 내 금연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까지 더해진다면 그 곳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야영장이 될 것입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드높고 상쾌한 바람이 살랑이듯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캠핑을 하기엔 최적의 계절이 아닐까 합니다.

높은 가을하늘만큼 우뚝 솟은 울창한 곰솔림 아래 선선한 가을바람에 실려 오는 바다 내음과 파도 소리 등 자연의 오케스트라가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러 오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이 가을, 시간이 멈추는 이곳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몽산포자동차야영장입니다.

 

출      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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