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패럴림픽 G-100

또 하나의 올림픽

| 기사입력 2017/12/04 [19:02]

평창동계패럴림픽 G-100

또 하나의 올림픽

| 입력 : 2017/12/04 [19:02]

   무한한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전 세계 약 50여 개국, 1500여명의 선수·임원 등 2만 5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다. 1988년 서울 패럴림픽을 넘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진정한 패럴림픽의 발상지로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알릴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 100일을 앞둔 29일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G-100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패럴림픽의 성공,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동계패럴림픽의 의미를 알렸다.

훈련원 행정동 앞에서 열린 패럴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행사에선 약 300명의 참석자가 ‘100’이라는 대형 인간 문자 퍼포먼스와 동계스포츠 종목 체험행사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패럴림픽은 문화적 장벽이 없는 문화 패럴림픽으로 희망과 평화의 제전이 될 것”이라며 “남은 100일의 기간 동안 모든 열정과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패럴림픽은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등 설상 4개 종목을 중심으로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 등 빙상종목 2개 종목을 더해 6개 종목에서 금메달 80개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동반 개최한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올림픽 개최지에서 패럴림픽이 연이어 개최된다는 역사적인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됐다.

동계 패럴림픽은 1976년 스웨덴 외른셀스비크에서 최초로 개최됐으며, 평창패럴림픽 대회는 12회를 맞는 동계 패럴림픽 대회로서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평창 패럴림픽 또한 유치부터 치열한 도전의 과정이었다.

 

세 번째 유치 도전인 2011년 7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IOC 총회장 연단에 선 자크 로게 당시 IOC 위원장이 ‘PYEONGCHANG 2018’이라고 적힌 하얀 종이를 보여주며 ‘평창’을 외쳤다.

대한민국은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을 유치함으로써 1988 서울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유치로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한 역사상 최초의 나라가 됐다.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2002년 제 8회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역사상 최초의 메달(은메달, 남자 알파인스키 한상민)을 획득했으며, 지난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 당시 휠체어 컬링 종목 은메달 등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최초의 스키종목 메달과 단체 종목 메달이라는 의미있는 발자취를 만들어 왔다.

 

평창을 빛낼 대한민국 선수단은 동계패럴림픽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해 39명(임원 50명)의 선수가 대회 종합 10위를 노리고 있다.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대회(프랑스)에 처음 출전한 뒤 지금까지 은메달 2개를 수확했으나 아직 금메달과 동메달은 없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은 신체적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투지와 용기, 도전과 성취를 통해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출      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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