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 기사입력 2017/12/27 [10:09]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 입력 : 2017/12/27 [10:09]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12월 13일 공개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영상이 공개 7일 만에 20만뷰를 돌파하며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은 아이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된 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터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에 착안해 영상공개와 더불어 전문 상담사들이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다섯 마리 개들의 캐릭터가 되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마이크로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은 2018년 3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개성 강한 다섯 마리의 개들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이 다섯 마리의 개들은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급식체’를 구사하는 독특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고민을 안은 이들을 다독이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내며 단시간 내 영상의 인기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캠페인 영상을 이끌어나가는 다섯 마리의 개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이들을 돕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섯 마리의 개들은 엄마 손에 들린 성적표로 난감해 하는 아이를 위해 성적표를 뺏어주고, 아르바이트 도중 어른에게 모욕 당하는 학생을 위해 어른의 신발 한 짝을 물고 도망가버리는 통쾌함을 선사한다. 또 제대로 어려움을 들어주지 않는 선생님에 속상해 하는 아이를 위해 가만히 귀를 기울여 주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동안 자살예방 영상은 진지하고 우울하게만 그렸는데 유쾌하고 상쾌하게 풀어내 아이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댕댕이들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 아이디어가 인상 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상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홍현주 자살과학생정신건강연구소장(한림대 교수)은 “우리 사회 어른들이 이 캠페인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 더 나아가 청소년 자살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시작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이 고민을 안은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다 들어줄 개’ 캠페인 영상은 캠페인 마이크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        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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