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최초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

| 기사입력 2018/03/19 [00:00]

민간 최초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

| 입력 : 2018/03/19 [00:00]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로레알코리아점이 14일 문을 연 것.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민간기업 사내에 들어선 것은 이번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 얀 르부르동)가 최초.

14일 오전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김규철 경영본부장, 로레알코리아의 얀 르부르동 대표이사와 금천장애인종합

복지관 박은정 관장을 포함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로레알코리아 사내의 아이갓에브리씽 개소는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

개발원과 로레알코리아가 체결한 장애인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2016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 로레알코리아점을 포함해 전국 2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로레알코리아점 개소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사업모델이 공공영역에서

민간영역으로 확대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 카페에는 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1명이 채용됐다.

카페는 아침 830분부터 오후 530분까지 매니저와 바리스타 2명이 한 조가

되어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

김규철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영본부장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기 위한

일자리 창출은 공공영역은 물론 민간영역까지 확대될 때 그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국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 원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애인 카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개발한 고품질 원두 밸런스브라운

(Balance Brown)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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