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8년 03월 29일 -- 좋은땅출판사가 ‘맛남(맛, 사람 그리고 이야기)’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임원 승진을 앞두고 듣게 된 청천벽력 같은 소식으로,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마음 붙일 곳 없는 그는 선배의 권유로 목적지도 기한도 없는 여행을 떠난다. 반백의 머리에 오토바이를 모는 멋진 형님,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며 늘 같은 식당을 찾는 할아버지, 혼자서 이별여행을 온 처자, 꿈을 강요하지 말아달라는 취준생, 먼저 회사를 그만두고 음식점을 차려 자리 잡은 회사 선배 등 여행 중 그의 눈에 들어온 사람들은 그 사연만큼이나 다양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들은 우리의 이웃이자 우리의 모습이다. 타인의 인생을 만나고, 맛을 만난다. 그의 맛남은 잊고 있었던 것을 깨우치고 비워진 곳을 조금씩 채워나간다. <저작권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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