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으로 쌀 과잉 생산

산지 쌀값은 지속 하락

| 기사입력 2018/04/07 [22:44]

풍년으로 쌀 과잉 생산

산지 쌀값은 지속 하락

| 입력 : 2018/04/07 [22:44]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국민일보 <쌀값 26.4%↑…농·수산 물가 급등> 제하 기사에 대해 “최근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때에 비해 32.8% 상승했으나, 이는 유례없이 쌀값이 하락했던 작년과 비교한 수치”라며 “연이은 풍년이 시작되기 전인 2013~2014년 쌀값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기상호조에 따른 풍년으로 쌀은 매년 시장의 수요량 보다 초과해 과잉 생산됐고, 이로 인해 산지 쌀값은 2017년 6월까지 지속 하락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하락세가 지속되던 쌀값을 현실화하고 농가 소득 보전 등을 위해 지난해 수확기에 쌀 37만톤을 매입한 바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시중의 원료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의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보관 중인 2017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8만 4000톤)를 지난 4월 3일부터 해당 RPC 등에 판매 중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쌀값 및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정 쌀값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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