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 기사입력 2018/04/17 [11:31]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 입력 : 2018/04/17 [11:31]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공단과 애경산업㈜는 4월 11일(수) 오후 3시 애경산업㈜ 본사(서울 금천구 소재) 케라시스

회의실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1954년부터 비누, 세제 등을 생산하는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 그룹 내에서 2번째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애경산업㈜은 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 인프라 설치와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무 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향후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총 1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애경산업㈜의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애경산업㈜의 이윤규 대표이사는“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사회적 인식도 개선돼 장애인 고용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2008년 도입 이래로 LG, 삼성,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서도 참여중이며, 2017년 12월말 기준

총 60개의 자회사가 운영되고 있고 고용 장애인은 총 2,791명(중증1,957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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