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와 산나물 구분 어려워

잘못 먹으면 큰일나

야생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서 섭취해 발생하는 식중독사고의 위험이 높다.

행정안전부는 야생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채취해 먹었다 발생하는 ‘독초 중독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새순이 돋아나는 봄철에는 산과 계곡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 섭취해서 발생하는 중독사고의 위험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 자연독 중독사고로 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봄철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독초와 산나물의 생김새가 비슷해 전문가들도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이 같은 독초 중독사고를 예방하려면 산행 중 등산로 주변에서 산나물이나 약초를 직접 채취하지 말고 잘 모르는 산나물은 먹지 말아야 한다.

특히 원추리와 여로(독초), 산마늘과 박새(독초), 곰취와 동의나물(독초) 등은 혼동하기 쉬운 대표적인 사례다.

 

원추리는 털과 주름이 없지만 독초인 여로는 잎에 털이 많고 길고 넓은 잎에 주름도 깊다.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고운 털이 있다. 그러나 독초인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잎의 앞·뒷면에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라도 원추리순이나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약간의 독성분이 있는 만큼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뒤 먹어야 한다.

만약 산나물이나 약초를 먹은 뒤 구토·두통·복통·설사·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때 섭취한 산나물이나 약초를 병원에 가져가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정윤한 행안부 안전기획과장은 “요즘처럼 새순이 돋는 시기에는 산행을 할 때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하지 않도록 모르는 산나물이나 약초는 채취도 섭취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8/05/11 [18:30]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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