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계 비례대표 보장하라

이동권 확대가 중심과제

| 기사입력 2018/05/18 [16:08]

장애계 비례대표 보장하라

이동권 확대가 중심과제

| 입력 : 2018/05/18 [16:08]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정당에 지역별 광역의회의 장애인 비례대표선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총연맹은 장애인들이 외출하고 싶어도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지역 광역의회에 장애인대표들이 많이 참여해 이동권 확보문제를 비롯 주요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에서 각 지역별로 광역의회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충남도당 1번, 부산시당 3번, 제주도당 3. 4번에 장애인 후보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비교적 당선에 안정적인 순번에 배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장애인 후보가 8번에 배치되어 비례대표의 꿈이 무산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비례대표 후순위에 위치한 장애인 후보는 장애계가 추천한 후보로 최종 투표까지 올랐으나 사실상 당선이 어려운 순번에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한국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총 20개의 장애인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규탄하였습니다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후보 발표 이후 장애계 비례대표를 보장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대전연대는 3월에 우수한 장애인 활동가를 대상으로 각 정당에 추천할 수 있는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시당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당선권 내의 비례대표 공천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대전시당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고 결과를 발표하자 장애인 비례대표를 선정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인천지방선거장애인연대 장애계 10대 요구공약 발표

 

인천 지역에서는 인천장총을 중심으로 선거연대를 꾸리고 10대 요구공약을 제안하는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인천연대에서 제안한 공약은 ▲장애인 이동권 확대조례 제정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 ▲고령장애인 맞춤형 지원대책 마련 ▲장애인 콜택시 운영 연합회로 유치 ▲인천장애인단체회관 건립 ▲장애인단체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제시 ▲장애인 복지정책보좌관 임명 ▲각 군·구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 설치 ▲장애인응급안전시스템 마련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지원 강화입니다.

 

10대 공약 중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중점적으로 제시하였는데, 장애인들이 외출하고 싶어도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유휴 차량 활용도를 높이고, 콜택시 배차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장애인콜택시 광역이동 방식을 개선한느 것 역시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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