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주말문화체험’

문화가 있는 밤

| 기사입력 2018/06/15 [15:51]

‘2018 주말문화체험’

문화가 있는 밤

| 입력 : 2018/06/15 [15:51]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공연·전시 및 문화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장·박물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여름의 청량한 계절감을 느껴보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ACC 아트트레일러가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2018 ACC 아트트레일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선보이는 야외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올해 10월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밤을 선사하고 있다. 

6월 22일 저녁 7시에는 ‘마술쇼와 함께하는 도심 속 인형극 축제’가 펼쳐진다. 사전 예매시 가장 빠른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과 인형극 뮤지컬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외 왕성히 활동 중인 해외 퍼포머 Grego(그레고)의 인기 인형극뮤지컬 <그레고 인형음악대>는 다채로운 음악과 유머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즐거운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한다. ‘함께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배품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파랑새극단의 창작 인형극 공연 <무지개 물고기>가 이어지며 재미뿐만 아니라 깊은 여운도 선물할 예정이다. 

 

6월 23일 저녁 7시에는 전혀 다른 장르의 매력적인 두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선보이는 ‘어쿠스틱 K-POP 콘서트’를 통해 주말 저녁을 여유와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어 퓨전국악 창작공연인 ‘양반 품바와 귀족집시’에서는 전통국악과 퓨전밴드가 만나 성악, 타령, 그리고 무용이 어우러진 희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국립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2월까지 가족과 친구 등을 대상으로 ‘2018 주말문화체험’을 운영한다.

금요일과 토요일 1박 2일 진행되는 주말문화체험은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악공연관람, 국악 배우기, 남도문화탐방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명 난 우리 국악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악·가·무(음악·노래·춤) 형태의 국악공연관람도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 진도아리랑을 보유자에게 배워볼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국립남도국악원 홈페이지(https://jindo.gugak.go.kr/)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체험일 기준으로 한 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는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문의는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38).

 

◇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6월 한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각색해 창작연희로 펼치는 상설전시 연계 연희극 <봉산사자를 구하라!>공연이 18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펼쳐진다. 18일 오후 4시에 국립한글박물관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리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또한 6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한글박물관 강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16일 토요일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상영된다. 천재 공학도 테디가 개발한 로봇 베이맥스와 테디의 동생이자 로봇 전문가인 히로의 모험기로 2015년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오는 23일 고향 모투누이 섬의 저주를 풀기 위한 주인공 모아나의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30일 토요일에는 애니메이션 <씽>이 상영된다.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 문화행사 목록에서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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