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

아시아 최초

| 기사입력 2018/06/29 [12:44]

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

아시아 최초

| 입력 : 2018/06/29 [12:44]

국회예산정책처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10th Annual Meeting of the OECD Network of Parliamentary Budget Officials and Independent Fiscal Institutions)」를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에 로마에서 창설된 연례회의로, OECD 35개국 독립재정기구 대표단이 모여 재정건전성 제고 등 바람직한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제10회를 맞아 OECD측의 제안으로, 대한민국 예산정책처가 아시아 최초로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OECD 30개국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35개국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영국 예산책임처(OBR) 처장 로버트 초트(Robert Chote)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는다. 또한 김춘순 처장은 “효과적인 재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첫 기조발제를 한다. 
각국 대표단 면면도 화려하다. 미국 연방 의회를 총괄 지원하는 의회예산처(CBO) 처장 키이스 홀(Keith Hall), CBO 2대 처장이자 前 관리예산처(OMB) 부처장인 루디 페너(Ruddy Penner), 예산 비교제도론의 권위자로 알려진 런던 정경대 교수 호아킴 베너(Joachim Wehner), 영국 수상의 경제 분야 고문을 맡았던 그렉 파워(Greg Power), EU 재정위원회 위원이자 前 폴란드 재무부 장관인 마테우쉬 쉬츠렉(Mateusz Szczurek) 등을 비롯해 76명이 현재까지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이번 회의는 7.3(화) 오전 국회예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7.3(화) 오후 및 7.4(수)에는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의제는 OECD 측과 협의 하에 “의회 재정권 행사의 국제비교, 아시아 국가의 경제 전망, 독립재정기구 운영 방향” 등으로 선정하였다.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은 “회의참석 1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재정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각국의 신규 기관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 세계의 독립재정기구 확산 추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독립재정기구란, 경제 및 예산에 대한 전문적이며 독립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국회예산정책처(NABO)를 비롯해 미국 의회예산처(CBO), 영국 예산책임처(OB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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