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세대간 소통

| 기사입력 2018/07/28 [18:52]

문화예술로 세대간 소통

| 입력 : 2018/07/28 [18:52]

 한국문화원연합회가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시범사업으로 세대통합 문화예술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쉼터 만들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로 청춘’은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이 듦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에 앞장서 왔다.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고령화 시대의 세대 간 소외·갈등 문제를 문화예술교류활동을 통해 해소하고 소통 과정에서 형성된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시범사업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만들고, 지역 주민과 다 같이 즐기는 ‘쉼터’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문화로 청춘 쉼터 만들기’ 사업은 60세 이상의 어르신과 어린이가 지역의 ‘쉼터’를 함께 꾸미고 이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쉼터를 꾸미는 과정에서 진행되는 창의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어린이는 각자의 의견과 생각을 나누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숨어 있는 예술 감성을 일깨우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간을 함께 꾸미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예술적 성과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두 세대 간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가 교감하며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업의 결과물인 ‘쉼터’를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함으로써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문화로 청춘 쉼터 만들기’ 사업은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구성된 창작그룹인 ‘이모저모 도모소(대표 이미화)’와 2017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기도 안양시 명학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안양8동 명학초등학교 앞 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문화로 청춘 쉼터 만들기’ 사업은 세대 화합뿐 아니라 문화취약계층 노인과 어린이가 여가를 누릴 기회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29개 지방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 지방화(Glocalization)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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