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 지도자 양성 방안

생활체육은 복지의 기본

인체의 생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운동을 해야 할 지 처방해야 한다.

장애인에게 있어 스포츠는 잔존기능의 회복, 건강 증진과 유지라는 재활적 요소 뿐 아니라 사회적 참여와 복지의 일환으로 생각할수 있다. 장애인에게 스포츠를 일상화한다는 것은 비장애인보다 중요하며 지도자의 육성도 필요한 것이다. 비장애인들이 행하는 체육을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하게 계획된 프로그램을 취급하는 체육의 한 영역이 장애인체육이다. 

 

장애인체육 

장애인이란 신체적 결함과 정신적 지체로 인한 결함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사람을 뜻하지만 오늘날에는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체육활동을 즐기고 여가선용을 하면서 의욕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비장애인이라도 이러한 체육활동이나 여가선용이 원활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따라서 장애인의 판정기준을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의 불편한 정도를 가지고 장애를 평가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장애는 생활을 불편하게 한다.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장애가 있다 하더라도 장애로 인해 방해받지 않는다. 어느정도 불편하기는 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삶을 보람되게 사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것이다.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체육이다. 체육은 신체의 운동을 통해 인간을 굳세고 아름답게 가꾸어 주며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몸을 재충전해 창조적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장애인에게 있어 체육은 장애부위의 기능감퇴를 막아주며 잔존능력을 회복시키는 치료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장애인보다 체육의 역할은 더 중요하며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해 줄 뿐 아니라 협동심을 고취시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장애인체육은 의료체육, 교정체육, 수정체육, 특수체육, 정형외과적 체육, 발달체육, 응용체육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의료체육은 특정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수단으로 해서 기능적인 운동능력을 회복시키고 신체적 운동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병리학적 상태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조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교정체육은 자세의 결함이나 미세한 정형외과적 이상을 교정하는 운동프로그램이다. 

수정체육은 장애인이 만족스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통적인 신체활동을 수정한 프로그램이다. 일반 체육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장애인들이 흥미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수정한 프로그램이다. 

특수체육은 개개인의 독특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정, 치료, 의료 등의 활동을 통해 특별한 욕구와 능력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정형외과적 체육은 근육과 골격의 상태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자세와 신체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응용체육은 일반 체육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하는 장애인의 능력, 흥미 등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놀이, 스포츠, 리듬운동 등으로 구성한다. 

지체장애인은 근육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지만 운동기능에는 큰 장애는 없다. 지체장애인은 다리나 팔의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다른 기능으로 보상하는 방법을 빨리 배운다. 하지만 지체장애 학생은 체육시간에 참여를 거부당하거나 배려없는 상태로 참여했다가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만일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상호작용의 경험을 체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학교에서도 휠체어경기나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하다. 

 

절단장애인의 운동은 필수적인 것이며 운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흥미와 욕구충족은 정서적 억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제공할 수 있다. 절단장애인의 체력은 신체적성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은 신체의 모든 부분에 서 발달되어야 한다. 심장혈관의 발달을 위해 휠체어를 사용해 실시할 수 있는 마라톤과 스키회전경기 등이 있다. 팔로 돌리는 세발자전거나 수영은 심장혈관 활동에 아주 좋다. 하지가 절단된 사람은 평형성이 요구되는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휠체어에 앉아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수장애인은 처음에는 기존 능력의 상실을 수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어 치료에 저항할 수 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재활을 위한 동기부여이다. 체육교사는 척수장애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기를 유발하는데 신경써야 할 것이다. 스포츠가 동기를 유발할 수 있지만 그것은 기존의 능력과 기술의 상실을 부각시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 마비인은 운동종목에 참여할 수 있다. 운동은 척수장애 환자들을 재활시키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다. 신체활동은 인내심을 기르고 생활의 요구에 부응하는데 도움이 된다. 장애인은 상해를 입은 후 운동을 함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영과 수중경기는 신체지지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척수장애인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수영은 전신의 체력을 강화하는 적절한 운동이다. 휠체어 주행도 효과가 높은 운동이다. 생활의 대부분이 이동이기 때문에 휠체어 주행은 생활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사지나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에게는 신체적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며 하반신 마비 장애인은 팔과 어깨를 강하게 하는 운동이 중요하다. 척수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상체를 늘리는 운동이 중요하다. 다리 근육을 위한 운동도 필요하다.

척수에 이상이 있다 하더라도 팔의 움직임이 강하기 때문에 수영, 궁도, 사격 등의 운동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으며 휠체어를 사용해 거의 모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뇌병변장애인의 근력과 근지구력은 낮은 편이다. 근육의 수축이 일정하지 않아 동작이 흔들리는 뇌병변인 경우에는 소근활동과시각과 연결되는 운동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각운동 강화 프로그램이 요구된디. 경련성인 경우에는 이완, 근육의 안정, 협응력 활동이 필요하다. 운동의 내성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요구되며 중량들기, 매달리기, 치료용 공과 줄을 이용한 저항운동으로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 뇌병변장애인은 심폐력도 낮다. 운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근육을 수축하는데사용되는 에너지의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심폐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조깅, 자전거 타기, 댄스, 승마, 휠체어 타기, 수영과 물놀이 등이 필요하다. 

 

뇌병변장애인에게 좋은 놀이는 그들의 장애 정도에 따라 느린 반응을 일으키는 게임이 적합하다. 정지된 물체 등을 이용해 대근운동과 반복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운동은 보치아, 목당겨주기, 두다리 밀고 당기기, 다리벌리기, 한다리씩 교차 벌리기, 다리벌려 일어서기, 뒤로 굽히기, 세게 안아주기, 원형돌리기, 원통타기, 정면 매달리기, 앉아서 공차기, 스쿠터 타기, 배밀고 기어가기, 무릎서기, 계단오르기, 구르기, 거꾸로 매달리기, 앉았다 일어나기, 네발로 기어가기, 기대어 서있기, 보조받아 걷기, 사지 매달리기, 축구골대에 공차기, 자동차 타기, 혼자서기, 줄잡고 걷기, 막대잡고 걷기, 스포츠 마사지 등이 실시되고 있다.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취약한 신체활동은 던지기와 공을 받는 동작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에게는 무용, 민속무용, 재즈체조, 발레 등이 권장되고 있다. 노젓기, 헬스기구 작동, 정지된 자전거 타기, 조깅, 로프타기도 실시되고 있고 낙하산을 펼치면서 사람을 잡는 놀이,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레저스포츠도 유용하다. 수영, 레슬링, 볼링, 양궁, 무도, 요가, 에어로빅 체조도 권장되고 있꼬 세사람이 한팀이 되어 소리나는 공을 굴리는 '골볼'도 도움이 된다. 

청각장애인의 운동기능은 개인별로 많은 차이가 있다.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청각장애 아동은 높이뛰기, 휘두르기, 던지기 등의 능력이 낮게 나타난다. 신체적성 측면에서는 비장애인과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윗몸 일으키기에서는 낮게 평가되고 있다. 청각장애인의 체육교육 현장에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1)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2) 발자국, 장비, 색깔을 기준으로 하는 위치 파악 3) 협력성이나 리듬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4) 잠수를 필요로 하는 물놀이의 선택인데 잠수에 대해서는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청각장애인이 많이 참여하는 스포츠는 스키, 빙상경기, 기타 동계스포츠 종목, 윈드서핑, 카누, 요트,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축구, 농구, 배구, 하키, 육상경기 종목이다. 

정신지체 장애아동은 교육가능급, 훈련가능급, 완전의존급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교육가능급은 어느정도 학교교육이 가능하다. 학교 졸업 후 반숙련, 또는 비숙련 작업에 종사할 수 있다. 지능지수 50 ~ 75. 

훈련가능급은 학교교육을 통한 지적 영역의 성취가 어려워 주로 특수학교에서 교육받는다. 지능지수 20 ~ 50.

완전의존급은 식사, 대소번 가리기 등의 신변처리를 스스로 하기 어려운 아동들이다. 보호시설에 수용되고 있다. 지능지수 20 이하. 

 

교육가능급 정신지체장애인은 운동능력이 양호하며 그들의 자긍심 획득과 성공에 스포츠는 주요 수단이 될수 있다. 훈련가능급 정신지체장애인은 고급기술 습득이 어렵고 단체경기의 규칙이나 전술 등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농구, 축구, 하키, 야구, 무용 등은 그들에게는 인기있는 운동이다. 

교육가능급 정신지체장애인과 훈련가능급 정신지체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은  1) 기본 움직임으로 균형잡기, 기어다니기, 매달리기, 미끄러지기, 팔 휘젓기, 몸통 비틀기, 걷기, 달리기, 발로 차기, 한발로 뛰기, 잡아당기기, 물체 들어올리기, 공던지기, 날아오르는 공 잡기, 방향바꾸기이다.  2) 신체적성 활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인터벌 트레이닝, 서키트 트레이닝, 등척성 운동, 릴레이, 기어오르기, 술레잡기 등이다.  3) 팀즈포츠와 개인경기로 축구, 농구, 배구, 탁구, 야구, 배드민턴, 핸드볼, 테니스, 볼링, 하키, 골프 등이다.  4) 개인스포츠로 양궁, 사격, 하이킹, 원반던지기, 낚시, 트랙경기, 필드경기 등이다.  5) 경쟁적 스포츠로 팔씨름, 씨름, 발끝으로 걷기, 등으로 밀어내기가 있다. 

6) 수상경기로 다이빙, 수영, 스쿠버다이빙, 파도타기, 수구, 카누, 카약, 수상스키가 있다.  7) 동계스포츠로 스키, 아아스하키, 스케이팅, 눈사람 만들기, 눈에서 걷기 등이다. 이러한 스포츠는 팀활동보다 개인활동, 음악이 관련된 활동이 바람직하다. 전술, 규칙, 기억을 요구하지 않는 활동이 좋고, 소근육운동보다 대근육운동이 좋고 비활동적으로 장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완전의존급 정신지체장애인은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가르쳐야 한다. 감각운동 훈련이 완전의존급 정신지체장애인에게 부여되는 초기 체육교육이다. 이 교육에서는 네가지 행동영역을 추천한다. 1) 인지의 단계.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자극적인 맛, 향기, 온도, 진동, 소리 등의 체험으로 감각인식 능력을 향상시킨다.  2) 운동.  움작임의 향상을 위해 흔들의자 타기, 구르기, 에어 매트리스 타기, 트램폴린 등을 이용한다.  3) 환경조작.  조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손뻗기, 물체껴안기, 던지기, 물체잡기 등을 실시한다. 4)  자세와 이동.  엎드려 머리들기, 기어가기, 의지해서 서기, 세발자전거 타기, 평균대 걷기, 계단오르기 등을 통해 자세와 움직임을 발달시킨다. 

재활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정신장애인에게 체육은 중요하다. 정신장애인은 생리적인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회적인 이유 때문에 그 증세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육으로 이러한 현상을 소하할 수 있는 것이다. 정신장애인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이 그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며 욕구불만에서 비롯되는 공격적인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장애인을 위한 체육은동작이나 기술보다 흥미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프로그램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왜냐하면 대상자가 정신적인이유에서 프로그램을 거부하거나 흥분하는 경우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체육과 지도자           

오늘날 우리사회는 새로운 형태의 체육이 필요하다. 체육이 삶의 현실 속에 깊숙하게 자리잡아야 한다. 체육이 생의 특정시기에만 관련되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와 지속적으로관련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회체육은 개인의 차원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즐거움을 찾는 소극적인 활동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긍정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체육은 모든 국민이 여가시간에 체육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신체활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사회에서 체육이 기초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체육의 현대적 의의는 개인적 측면에서 볼 때 첫째,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활동의 한 분야이다. 인간은 성장과발전, 건강과 체력증진, 자기실현과 행복추구는 평생을 통해 실현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체육은 전 생애를 통해 지속된으로써 바람직한 생을 영위할 수 있게 해 주며 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둘째, 사회체육은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일 뿐 아니라 같은 세대 안에서도 간격을 좁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의식을 지니고 있는 개인과 세대를 연결하는 연결망으로서 신체적 접촉, 경기규칙의 준수,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통해 대인관계를 돈독히 하며 사물과 환경에 대해 상대적 관계성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사회체육의 의미를 사회적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첫째, 사회적 갈등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계층 간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둘째, 전문체육 중심에서 대중 중심의 체육으로 이동함으로써 체육의 평등화를 실현한다. 

현대사회의 기술적 발전은 생활에 편리함과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환경오염, 성인병 증가, 사회적 병리현상 등의 부정적인 문제를 만들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람들은 스포츠에 대해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게 되었다. 스포츠는 건강과 체력증진을 충족시키는 '건강성',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사교성',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유희성' 등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사회체육의 목적은 체육활동을 확산시키고 그 활동에 부수되는 개인적,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데 있다. 사회체육의 프로그램은 개인의 다양한 인간적 특징을 키워주고 균형있는 인간성의 형성을 촉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체육활동이 생활화되기 위해서는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체육의 방식은 운동의 양과 질이 측정가능한 합리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객관적으로 평가될 수 있어 개인이 요구하는 바를 충족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각종 프로그램은 발육단계, 체력수준, 신체조건 등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다양하게 설계되어야 하며 연구와 개발 과정에서 과학적인체계가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체육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체육시설이 확충되어야 한다.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운동을 생활화함으로써 무엇인가 향상되며 체력이 향상되어 인격적으로도 성숙했음을 자각하면서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게 해야 할 것이다. 사회체육의 지도이념은 개개인이 사회체육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회체육이 지닌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스포츠를 지도함에 있어서 확고한 철학을 확립한다는 것은 그 지도의 성과를 바르게 도출하기 위해 중요하다. 지도는 지식이나 기술을 전수하는 것 이상의 교육적 의미가 있다. 사회체육의 지도는 레저의 의미를 넘어 사회교육적 목적을 달성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자기의 주체성을 실현하고,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개선하며, 경제적인 효율성을 높이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체육은 전 생애에 걸쳐 생활 속에서 신체활동으로서의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사회적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사회체육은 스포츠를 통해 성숙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과제는 신체활동을 하면서 생활태도를 학습하고 집단적인 경험으로 공통된 문화를 만들면서 성공할 수 있다. 스포츠활동은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러한 자유로움에 익숙해지면서 스포츠활동을 성숙된 자세로 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스포츠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첫째, 스포츠활동으로 신체의 건재함과 건강을 추구하며 둘째, 움직임으로 자극, 느낌 그리고 즐거움을 경험하고자 한다. 세째, 무엇인가를 표현하기를 원하며 동작이 아름답게 보이기를 원한다. 네째, 자신의 신체에대한 한계를 인식하고 성취감을 맛보고자 하며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으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경험하고자 한다. 다섯째, 스포츠활동으로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고자 하며 모험과 위험극복,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느끼고자 한다. 

즐거움과 자발성을 가능하게 하는 원초적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재창조'에도 의미가 있다. 여섯째,사교성, 통합성, 공동의식을 추구한다. 

이러한 목표와 욕구를 지닌 학습자가 자신의 스포츠활동이 성숙될 때까지 지도자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지도자는 학습자의 욕구와 목표를 조화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학습자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다. 

사회체육의 지도는 신체교육과 사회교육의 두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신체교육에서는 '운동능력 숙달', '생활로부터의 휴식', '운동기술 습득 능력 배양' 등이 강조되고 있다. 직장이나 지역사회에서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하거나 도와주는 사람들 그리고 관련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을 사회체육 지도자라고 한다. 

스포츠지도자는 스포츠의 구체적인 기술과 실기방법을 지도하지만 그 이외에도 스포츠에 관한 조언, 스포츠이론, 스포츠맨쉽, 페어플레이 등 정신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지도해야 한다. 또 스포츠를 실시하기 위한 환경의 정비 같은 것도 지도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사회교육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1) 자기의 주체성을 실현하는 일 2)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일 3) 경제적 효율을 높이는 일 4)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감당하는 일이다.

사회체육의 운영을 위해 기본적인 것이 체육시설이다. 시설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여야 하며 체육지도자의 인력확보와 사회적 예우도 시설과 조화를 이루면서 기획되고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장애인스포츠 지도자 양성 

장애인스포츠 지도자는 사회체육 지도자와 함께 양성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체육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체육활동의 내용과 방법이 다양화하고 있으며 전문화의 수준도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체육 지도자는 물론 장애인체육 지도자의 필요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체육현장에서 지도자의 기능과 역할은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활동의 합리성을 높이는 것인데 참여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만족감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사회체육활동의 시설과 용구를 충실하게 정비하는 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각종 모임을 조직하고 운영하는  등 지도자의 기능은 단순하지 않다. 

'전 국민의 스포츠'라는 목표가 달성되기위해서는 체육활동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지도자의 역할은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고 지도자의 활동영역도 확대될 것이다. 사회체육 지도자의 역할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사회체육 활동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 능력과 스포츠활동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는 기능이다. 또 하나의 기능은 복합적인 것으로 체육시설 이용의 효율화, 체육활동의 기획, 입안, 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홍보, 체육동호인 육성, 체육시설의 관리, 현장지도, 각종 스포츠교실 운영 등이다. 사회체육 지도자는 체육문화를 선도하고 보급하는 주체로서 체육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해 국민 모두가 사회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람이다. 앞으로 사회체육에 대한 수요 증대에 따라 사회체육에 참가하는 수는 증가할 것이고 국민의 요구 수준은 전문화될 것이 틀림없다. 

 

사회체육 지도자는 운동의 기능과 기술만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지식의 전달, 체계적 활동 전개, 그리고 사회봉사 등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사회체육의 목적은 개인과 사회적 복지의 통합적인 발전인 것이다. 사회체육이 지도자에 의해서 그효율성이 증대된다면 지도자의 자질은 국가가 목표로 하는 복지사회의 구현과 연결되는 것이다. 사회체육 지도자의 자질은 다음과 같다. 

1) 각 개인이 어떤 동기로 체육활동에 참가했는지 알 수 있는 사람 2) 지도의 목적과 방법, 학습자의 희망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 3)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지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사안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 4) 주변 상황 변화에 객관적으로 대응하는 사람 5) 참여자를 중시하며 공평한 대우를 할 수 있는 사람 6)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력이 있을 것 7) 준비에 철저하고 열정을 지닌 사람이다. 이상의 자질은 기능적 자질, 관리적 자질, 비판적 자질, 대인적 자질, 지식적 자질의 다섯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기능적 자질.  사회체육 지도자는 자신이지도하는 영역의 운동기능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2) 관리적 자질.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간, 시설, 장비, 참여자들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다룰 수 있어야 한다. 

3) 비판적 자질.  운동의 기능적 측면 뿐 아니라 배우는 사람 자신의삶에 그 운동이 어떤 의미룰 갖는지 심각하게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각 종목이 지니고 있는 철학적 의미를 고려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며 시비를 정확히 가리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4) 대인적 자질.  배우는 사람이 인격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질적인 성격의 사람들과 문제없이 교류할 수 있는 자질이 요구된다. 

5) 지식적 자질.  지도하는 운동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이론적 판단력도 요구된다.인체의 생리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어떤 운동을 어느정도 실행해야 하는가를밝혀내 적정한 건강과 체력에 적응할 수 있는 운동을 처방하는 일이 중요하다. 

현행 우리나라 스포츠지도사 제도는 전문스포츠 지도사, 생활스포츠 지도사, 장애인스포츠 지도사, 노인스포츠 지도사, 유소년스포츠 지도사로 구분되는데 이들이 운동처방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라고 하겠다. 장애인스포츠에서는 장애인스포츠 지도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장애인스포츠 지도사를 어떻게 양성하고 배치하며 예우할 것인가가 문제의 핵심이다. 장애인스포츠의 지속적이며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기본계획에서 현장 실행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정부의 관련 부처에서는 법령을 재검토하고 신규 제정이나 개정의 필요성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현행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스포츠 지도사'의 직무내용이 정확하게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현행제도가 경기력 향상의 전문성, 장애유형별 특성에 연계되는 과학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부족한 점이 없는지 짚어 보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지도자 양성과 관련, 전문적 자질이 함양될수 있는 교육과 연수이며, 장애인스포츠 현황의 정확한 현실 파악과 그에 상응하는 면밀한 계획과 소요예산의 확보와 현장 실행일 것이다.                                                       

 

   <이병화 기자>

 

본 기획물은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사입력: 2018/07/30 [22:17]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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