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하는 한반도

최봉실 기자 | 기사입력 2018/08/14 [10:33]

격동하는 한반도

최봉실 기자 | 입력 : 2018/08/14 [10:33]

 

한반도와 만주에서 몽골 중공내륙까지에는 많은 고대 문화유산들이 있다. 일본의 고대사의 유적도 한반도에 근원을 둔 것이 수없이 많다그러나 고구려와 발해는 수,당의 여러번의 침략을 막아 냈지만 결국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고 이후 고려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이어져왔다. 중국대륙은 명,청으로 이어졌고 한반도의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국토가 유린되었지만 그래도 나라는 지켜져 왔다그러나 근대사로 접어들면서 일본이 군사력으로 한반도를 눈독을 들이고 무자비하게 결국 대한제국을 송두리째 삼켰다. 대한제국 시절에는 극도로 부패한 조정과 탐관오리에 국민들은 결국 분노가 극에 달했다. 나라는 망해가는데 조정에서는 실세싸움으로 국가위기는 뒷전이었다. 거기에다 매국노들은 일본에게 나라를 넘겨주는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당시 국제정세는 강대국들이 앞다투어 약소국을 점령하고 식민지로 먼저 차지한 나라가 임자였다. 심지어는 강대국들끼리 양보하거나 주고 받기를 하는 때였다. 그렇게 요동치던 한반도는 순국선열의 목숨 바친 투쟁과 일본의 패망으로 광복이 되었다. 하지만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두동강이 되면서 남과 북은 이념갈등이 시작되었고 남과 북이 서로가 각자 정부를 세웠다. 요동치는 한반도는 광복 5년이 되던 해 6.25동족상잔의 전쟁이 폭발했다. 3년 여를 처참한 전쟁으로 한반도는 휴전선으로 남과 북은 다시 굳어졌다. 휴전된 지 65년인데 한반도는 어떠한가 그동안 서로가 주적국으로 가끔씩 전쟁이 터질 것 같더니 최근에 다시금 통일 문제가 나오고 여러 가지가 달라진 점도 많지만 아직 국민들은 마음을 놓지 못한 채 살고 있다.

북한이 비핵화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나고 놀라운 변화도 있지만 아직도 한반도는 요동치고 있다더구나 그동안 국가적으로 경제문제는 어려워지고 그동안의 근대사는 너무도 실망을 안겨준다. 이렇게 요동치는 한국은 삼권분립이 무엇이었는지도 알 수 없고 통치권에서는 이번에 당권경쟁이 시작되었는데 3인으로 압축된 가운데 한 사람은 20년 집권을 위해 나섰다고 내세웠는데 그 한마디는 국민들에게 하는 말일까. 집권은 국민이 투표로 결정한다. 통치 여당에서 잘하면 국민이 판단해서 선택하는데 정략적으로 행여 밀어붙이기라도 한다면 국민의 반발은 뻔할 것이다한반도의 역사는 요동쳐왔지만 집권은 국민에게 신임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국민의 신임을 받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결코 신임을 받아야만 한다. 그래야 집권이 이루어진다. 현재 대한민국은 국제적으로 수치스러운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님은 국민 모두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해법은 쉽지 않다. 특별활동비는 국회, 국정원, 그리고 청와대에서 사용해 오고 있었다.국민들은 국가경제가 어려운 현실인데 외국에 나가서 사용하는 금액은 부유국가 국민들보다 더 쓰고 온다니 과연 해외를 드나드는 그들도 같은 우리 국민일까. 언제쯤 우리 국민의 의식수준이 새롭게 바뀔까. 그날이 오고는 있겠지. 어렵고 격동하는 한반도가 새롭게 다듬어질 수 있게 우리 국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

 

                                      

                                          201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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