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을 맞아 8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창립 30주년 역사기록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헌법재판소가 30년 동안 축적해 온 헌법재판 활동과 헌법재판소의 역사기록물 1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내용은 ‘도입부: 헌법?헌법재판소 연대표, 1부: 헌법재판소, 한국현대사에 등장하다, 2부: 헌법재판, 국민에게 다가가다, 3부: 헌법재판소, 30년 역사를 돌아보다’로 구성되었다
2부에서는 1기 재판부부터 현 재판부를 소개하고, 특히 각 재판부별 주요 결정을 웹툰으로 전시하여 다소 어렵게 느껴질 주요결정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방에서도 실시되는데 대전에서는 8월 28일(화)부터 10월 10일(수)까지 솔로몬로파크(원촌동 소재)에서, 부산에서는 8월 29일(수)부터 10월 11일(목)까지 솔로몬로파크(구포동 소재)에서 44일간 각각 개최되어 헌법재판소의 30년 발자취를 지방에서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 부산 솔로몬로파크에서 실시하는 전시는 어린이 및 초?중등학생들이 주요 관람자임을 고려하여, 헌법?헌법재판소 연대표, 어린이 홍보 영상 및 웹툰으로 보는 주요 결정 등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별하여 전시하고, 법복체험 및 포토존도 운영한다. 헌법재판소는 이번 “30주년 기념 역사기록 특별전을 통해, 30년 동안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애써온 과정들과 결과들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헌법과 헌법재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국민과 함께 할 미래에도 30년의 역사를 거울삼아 국민과 동행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87년 민주화 이후의 현대사를 헌법적 가치라는 측면에서 돌아보고 지속적인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하였다. <저작권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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