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가 후원하는 ‘2018 생명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이 접수기간을 9월 9일까지 연장한다.
생명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장기(조직) 기증을 활성화할 수 있는 모든 주제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 접수는 9월 9일 자정까지이며, 장기기증운동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모전 접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압축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홍보 아이디어, 슬로건, 수기 3개 부문으로 홍보 아이디어 부문은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 아이디어를, 슬로건 부문은 장기(조직)기증을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슬로건을 캘리그라피로, 수기 부문은 장기(조직)기증희망등록, 장기(조직)기증 경험, 장기(조직)이식 경험 등 장기(조직)기증과 관련된 체험을 수기로 작성하여 접수한다.
독창성, 파급력, 실행 가능성, 진정성 등 종합적인 분야에서의 평가를 통해 심사가 이루어지며, 9월 17일 결과가 발표된다. 총상금은 1170만원으로 최우수상에게 분야별 1팀, 상금 100만원 및 상장 수여, 우수상은 분야별 2팀, 상금 70만원 및 상장을, 장려상은 분야별 3팀, 상금 50만원 및 상장을 수여하게 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생명나눔 실천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은 장기이식을 받으면 살 수 있는 말기 장기부전 환우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된 채 고통 속에 속절없이 숨져가는 우리의 현실과는 달리 선진국에서는 장기기증 및 이식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알고, 박진탁 목사가 각계의 인사들과 함께 1991년 1월 22일 재단법인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창립했다.

이는 난치병 환우들에게 건강한 장기를 기증함으로써 새 생명을 찾아주자는 실천적인 생명나눔운동으로, 국민 서로간의 사랑의 실천운동을 통하여 국민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