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

70대 투표율이 가장 높아

| 기사입력 2018/09/21 [21:28]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

70대 투표율이 가장 높아

| 입력 : 2018/09/21 [21:28]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월 13일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70대의 투표율이 74.5%로 가장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의 투표율이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 비해 6.8%p 증가하여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2,907,715명 중 4,402,274명(전체 선거인의 10.3%)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표본조사 투표율(60.5%)은 실제 투표율(60.2%)과 0.3%p 차이를 보였다.
제7회 지선의 연령대별, 성별, 지역별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70대가 74.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60대(72.5%), 50대(63.3%), 40대(58.6%) 순이었다.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30대가 6.8%p 증가한 54.3%의 투표율을 보여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40대 5.3%p(53.3%→58.6%), 20대 3.6%p(48.4%→52.0%), 19세 1.9%p(52.2%→54.1%), 50대 0.1%p(63.2%→63.3%)순이었다. 60대(74.4%→72.5%)와 70대 이상(67.3%→66.6%)은 각각 1.9%p, 0.7%p 감소하였다. 
19세의 투표율도 54.1%로 지난 지방선거보다 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선거권이 부여된 이후 계속 증가하였다.
  

연령대별 선거인수와 투표자수를 보면, 40대 이하와 80세 이상은 선거인 비중(19세 1.5%, 20대 16.0%, 30대 16.9%, 40대 20.0%, 80세 이상 4.0%)보다 투표자 비중(19세 1.3%, 20대 13.7%, 30대 15.2%, 40대 19.3%, 80세 이상 3.4%)이 낮은 반면, 50대에서 70대는 선거인 비중(50대 20.0%, 60대 13.5%, 70대 8.1%)보다 투표자 비중(50대 20.9%, 60대 16.2%, 70대 10.0%)이 더 높아 50대 이상 중·노년층이 투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59.9%, 여성 61.2%가 투표에 참여하여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의 투표율 보다 1.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남성은 70대(79.6%), 여성은 60대(71.4%)가 가장 높았고, 여성은 19세부터 50대까지 남성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다가 60대부터는 남성보다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5~29세(45.9%)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나 이후 70대까지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30~34세(56.5%)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나 이후 60대까지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율이 상승하였다. 


성별·연령대별 투표율 편차는 80세 이상에서 22.1%p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성별·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남성은 전남(69.6%), 경남(65.6%), 전북(65.2%)순이고, 여성은 전남(70.4%), 경남(68.2%), 경북(66.8%)순이었다. 
지역별 남성과 여성의 투표율 편차는 대구가 2.9%p(남자 55.8%, 여자 58.7%)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경남, 부산, 울산, 경북 등에서 2.0%p 안팎의 차이를 보였다.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이며, 남성(22.2%)이 여성(18.4%)보다 3.8%p 높았고,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도입된 제6회 지선에서의 사전투표율 11.5%(남성 13.8%, 여성 9.2%)보다 8.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9세(24.1%), 20대(22.2%), 60대(22.4%)에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어서 50대(21.1%)와 70대(21.1%), 40대(19.0%), 30대(17.4%), 80세 이상(13.7%) 순이었다.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전 연령층에서 사전투표율이 증가한 가운데 60대(12.2%→22.4%)가 10.2%p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50대(11.5%→21.1%, 9.6%p), 40대(10.0%→19.0%, 9%p), 70대 이상(10.0%→18.7%, 8.7%p), 30대(9.4%→17.4%, 8.0%p), 19세(17.4%→24.1%, 6.7%p), 20대(15.8%→22.2%, 6.4%p)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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